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이것이 진정한 리메이크 작품이지…'하늘의 궤적 1s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5 20:38:48
조회 627 추천 0 댓글 0


하늘의 궤적 1st / 일본팔콤


궤적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영웅전설 6 하늘의 궤적'이 리메이크로 출시됐다.

이번에는 '영웅전설'이 아닌 '하늘의 궤적 1st'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긴 역사를 갖고 있는 궤적 시리즈의 출발이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에 이 게임을 즐겼던 플레이어나 신규 플레이어도 입문하기 좋은 작품이다. 21년 전에 탄생한 '하늘의 궤적'은 2D 기반의 게임이었고 한국어로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려웠던 게임이었으나 이제 리메이크로 현대 감각에 맞춰 출시된 덕분에 더 많은 팬이 생겨날 것 같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하늘의 궤적 1st'는 현재 메타크리틱에서도 89점, 스팀에서는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21년전에 탄생한 올드 게임이지만 어떤 매력이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게 만드는걸까?

리메이크로 재탄생한 '하늘의 궤적 1st'는 원작 같은 레트로한 게임이 아닌 풀 3D 그래픽으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도 전형적인 JRPG 스타일의 왕도물을 테마로 한 게임이지만 그 안에 캐릭터의 서사와 성장 이야기를 가미하여 매력적인 스토리를 보여준다. JRPG 답게 약간의 항마력이 필요할 수 있으나 엔딩 부분에서는 진한 여운을 주는 게임이다.


그까짓 시험.... 어렵겠어?


전투는 화려한 액션 스타일로도


전통의 턴제로도 즐길 수 있다


풀 3D로 리메이크된 게임 구성은 아주 만족스럽다. 애니메이션풍의 밝은 그래픽과 더 생생해진 마을 그래픽, 필드의 탐험, 그리고 전투 구성까지. 오래된 게임이라는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최신 게임처럼 재탄생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은 턴제 전투가 펼쳐졌으나 이번에는 액션 스타일과 턴제가 혼합됐다.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적을 만나면 무기를 사용해 액션 게임처럼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최근 궤적 시리즈에 도입된 퀵 배틀이 적용된 것이다. 그리고 턴제 전투로 전환하여 좀더 전략적인 전투도 펼칠 수 있다. 

초반에는 적들이 약하기 때문에 액션 스타일의 전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중반부 이후부터는 턴제 전투 위주로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턴제 전투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츠로 적을 공격하고 적을 스턴시카면 추가타를 넣는다거나 S 크래프트를 사용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액션 스타일이 가미되면서 전투의 템포는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JRPG 특유의 전투 승리 후 나오는 결과 화면 조차 강제가 아닌 것도 마음에 든다. 여기에 하이 스피드 모드로 플레이하면 정말 빠른 속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누님의 채찍 맛 좀 봐라


위기의 사람들을 돠와주는 것이 주인공이 역할이지


조금 세보이는데?


다만 게임의 흐름을 끊는 것은 로딩이다. 이 게임은 심리스로 제작되지 않아 필드에서 다른 필드로 이동하거나 건물 안을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로딩이 발생한다. 물론 SSD 덕분에 짧은 순간이기는 하지만…

이외에도 현대적인 리메이크 작품답게 맵에는 주요 이동 장소나 아이템이 상자가 전부 표시되어 있어 크게 헤매지 않고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전투가 귀찮으면 필드에 돌아다니는 적을 피해 다니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래픽과 전투가 모두 최신 시리즈에 맞게 발전한 덕분에 필드 탐험이나 각종 편의 기능, 이벤트 장면 등 모든 부분이 과거의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드디어 PS VITA에서 해방되는 순간이다.

그래픽 역시 다른 일본팔콤 게임에 비하면 퀄리티가 좋아졌다. 이 게임 정도의 그래픽이라면 JRPG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 게임의 현대적인 리메이크작 출시를 통해 오랜 역사 때문에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어려웠던 궤적 시리즈를 입문해 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과거의 팬이라면 아련한 기억 속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고 이 게임으로 처음 접할 사람들은 궤적 시리즈의  팬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체험판도 있으니 먼저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낚시도 하고


쿼트는 자동 세팅도 가능하다


계속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 된다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CRIMSON SiN-' 패키지 예판 시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 패키지 출시...여의 궤적 2는 10월 27일 출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12583 "이게 생활형 게임이지" 마비노기M, 3주간 생활 콘텐츠 집중 조명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45 0
12582 카제나, 시즌1 파격 결단..."기존 유저에도 소급 보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3 0
12581 'GTA 6', 더 이상의 출시 연기는 없을 것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237 7
12580 출시 이후 계속 인기가 상승하는 '아크 레이더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6 0
12579 로스트아크, 서비스 7주년 맞이 특별 방송…"도전과 변화로 10주년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57 0
12578 [리뷰] 방치형 게임으로 탄생한 '메이플 키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00 0
12577 앱스토어 매출 1위 시프트업 '니케', 3주년 기념 이벤트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37 0
12576 넷이즈, 해외 스튜디오 계속 문닫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48 0
12575 닌텐도, '젤다의 전설' 영화 촬영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63 0
12574 호요버스 신작은 역동적인 판타지 오픈월드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32 0
12573 [지스타 2025] 반다이남코, 지스타서 '에이스 컴뱃' 30주년 기념 전시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96 0
12572 [AGF 2025] 스마일게이트 참가 확정…'에픽세븐·미래시'로 부스 운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24 0
12571 그라비티,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8.2% 증가...2026년 '라그나로크3'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93 0
12570 웹젠 3분기 영업익 76억 원, '메틴' IP 해외 매출 견인…신작 '드래곤소드' 내년 초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68 0
12569 블리치 신작과 크레센트, 각각 지스타와 AGF에서 첫 공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9858 6
12568 [지스타 2025] 카카오게임즈, '배그' 오프라인 행사 연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320 0
12567 1900년대생 VS 2000년대생...컴투스, '제너레이션 매치' 관람 티켓 쏜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77 0
12566 [지스타 2025] 에이크라운 떴다...'게이트 오브 게이츠' 코스프레 화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40 0
12565 카카오게임즈, 게임 플레이로 모은 기부금 3천만 원 월드비전 전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50 0
12564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선봬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59 0
12563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엔비디아, 현장 최고 사양 시연 협력…스마게는 접근성 개선 사례 공유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1070 5
12562 블리자드, 12일 WOW '한밤' 베타 테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69 0
12561 결국 재연기…GTA 6' 2026년 11월 19일로 다시 한번 연기 [7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3260 22
12560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결국 'AGF 2025' 불참...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13 1
12559 '아이온2', 런칭 전 깜짝 방송…스킬·날개·멤버십 등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32 0
12558 3주년 니케, 역주행 성공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84 1
12557 [컨콜] 넷마블, 3Q 영업익 909억..."자체 IP 확대·PC 결제 비중 증가로 효율성 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09 0
12556 [지스타 2025] 세가·아틀러스, 참가 확정… '메타포: 리판타지오·페르소나 3 리로드' 전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40 0
12555 크래프톤, '딩컴' 스위치 글로벌 출시… '배틀그라운드'는 포르쉐 협업·겨울 테마로 확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01 0
12554 넷마블, 대표 IP 확장과 글로벌 신작 라인업 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61 0
12553 던파 20주년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 개최...넥슨 소식 종합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6627 3
12552 닌텐도, '슈퍼 마리오'에 이어 신작 영화 꾸준하게 공개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49 0
12551 스마트 TV에서 '저스트 댄스' 플레이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31 0
12550 로한M 잇는 플래그십 AAA 액션 RPG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66 0
12549 [주간 핫 게임] 3주년 니케 톱10 진입, 리니지M 1위 탈환, 아크 레이더스 약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45 0
12548 라이엇 게임즈, 2026 LCK 운영 방안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32 0
12547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개발 이야기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25 0
12546 [현장] 넷마블 지스타 미디어 시연회…신작 지스타 현장서 직접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17 0
12545 연 360만 원 복지카드, 놀금...카카오게임즈, 문체부 '여가친화인증' 재인증 획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18 0
12544 [지스타 2025] "느낌 있네?" 미소녀게임 '게오게' 트레일러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72 0
12543 스타크래프트 대회 열린다... '블리즈컨 2026' 클래식 게임 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88 0
12542 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기념 페스티벌 29~30일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74 0
12541 [리뷰] 옛날 시대를 오가며 굴려라…'옛날 옛적에 괴혼'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540 2
12540 [지스타 2025] 넷마블,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개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28 0
12539 [GIGDC 2025] 컴투스플랫폼,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303 0
12538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3'에 추가된 새로운 콘텐츠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88 0
12537 중세 일본 배경의 두 게임 흥행 성적 나왔다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7124 3
12536 MMORPG 아키텍트, 대규모 클랜 대항전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45 0
12535 4명의 여고생이 학교에서 혼령들과 '심야자습'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80 0
12534 [지스타 2025] '추억의 명작부터 독창적인 재미까지'...그라비티, PC·콘솔 12종 라인업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5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