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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9주년 맞은 리니지2 레볼루션, "지속적 성장 재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9 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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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와 최고 등급 변신체 '실렌의 화신', 신서버 '안젤라'를 공개한다.

넷마블은 서비스 9주년을 맞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전태현 넷마블네오 개발실장, 고영민 기획팀장, 심원보 넷마블 사업부장, 김은주 사업PM이 참석해 핵심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 문의가 집중된 콘텐츠 개발 의도와 향후 로드맵에 대한 개발진의 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동선을 다시 정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우선 ZR 등급 변신체는 기존 LR을 상회하는 단계로, 근거리와 원거리를 전환하며 전투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전투 중 즉시 돌진해 거리를 좁히는 기술과 광역 제어기, 원거리 공격까지 갖추고 있다.

ZR 변신체만 사용 가능한 '아바타 오브 실렌'은 일정 시간 화신 상태가 되어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격 유형을 확장한다. 전 실장은 "ZR 등급은 LR 대비 하나의 액티브 스킬이 더해진 구성으로, LR 원거리 변신체에도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전태현 개발실장 / 게임와이 촬영


새 클래스 데스나이트는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다. 양손검을 사용하는 휴먼 계열 근접 딜러로, 스킬 사용 시 쌓이는 '데스포인트'를 활용해 강화 스킬을 운용한다. 데스포인트는 강화 스킬 사용 시 소모되지만, '진 데스나이트' 변신 상태에서는 최대치로 유지된다.

불사 패시브를 통해 치명적 피해를 받아도 즉시 쓰러지지 않고 회복·반격 기회를 얻는 구조다. 전 실장은 "원작 구성을 참고했지만 전투 템포가 빠른 레볼루션에 맞춰 재설계했다"며 "딜러 성격에 가깝지만 유지력을 확보해 다양한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플레이 진입선을 낮추기 위한 개편도 이어진다. 신서버 '안젤라'는 캐릭터 생성 즉시 전투력 5000만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모든 장비 슬롯이 40강 상태로 제공된다.

650레벨까지 브레이크 미션이 해제되고 700레벨까지 부스팅이 적용된다. LR 희귀 장비 풀세트 지급, 변신체·슬롯 강화 확률 증가, 최대 15만 레드다이아 획득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고 팀장은 "복귀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가 빠르게 전투력 구간을 따라올 수 있도록 전용 미션과 보상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ZR 변신체 획득 구조는 기존 보유 변신체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개발진은 "장기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남아 있는 변신체를 순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왼쪽부터) 전태현 개발실장, 고영민 기획팀장 / 게임와이 촬영


이번 업데이트가 속한 겨울 시즌의 시장 경쟁에 대한 질문에 전 실장은 "최근 유행하는 리니지 라이크 장르는 경제 선순환과 진형 전투를 우선하는 구조지만, 레볼루션은 빠른 액션성과 광역 전투에 초점을 둔 게임"이라며 "타 장르와 다른 감각을 가진 만큼 자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매출 순위 기대치에 대한 질문에 개발진은 "순위는 사업부의 핵심 지표가 아니다"라며 "이용자들이 가장 원한 신규 클래스 제공과 경험 개선이 중심 목표이며, 이번 업데이트 규모에 맞춰 마케팅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9주년 소감과 향후 계획 역시 공유됐다. 전 실장은 "장기간 플레이한 이용자가 많고 그 기대에 맞춰 성장 목표를 지속적으로 갱신해 왔다"며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구조와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10주년 계획에 대해 심 부장은 "9주년을 준비하며 9가 완성에 가까운 의미라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10주년은 더 큰 규모와 방식으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이용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고 팀장은 "따끔한 질책도, 따뜻한 응원도 모두 감사하게 생강한다"라며 "쌓아온 소중한 추억과 노력의 가치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실장은 "초창기부터 지그까지 함께한 유저가 많다"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PM은 "유저가 포럼과 CS를 통해 보내는 의견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16강 변신체 지급처럼 요구가 많았던 요소를 이번 신서버에서 반영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2월 11일 '실렌의 화신'를 시작으로 29일 데스나이트와 안젤라 서버를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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