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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과 ZZZ를 합쳤다...GTA 닮은 미소녀 게임 '이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6 21:48:15
조회 2699 추천 2 댓글 30
퍼펙트월드의 신작이 '미소녀 게임판 GTA5'라는 별칭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출시됐다. 프로모션 영상에서 공개된 오픈 필드 구조와 자유로운 차량 운전 시스템이 화제를 모았던 이 게임은, 실제 플레이 결과 기대 이상의 디테일과 예상치 못한 페널티 시스템을 동시에 보여줬다. 게임은 원신의 탐험 자유도와 ZZZ의 배경 느낌, GTA의 차량 탈취 쾌감과 감옥의 패널티가 담아 있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원신 닮은 탐험, ZZZ 배경, GTA 닮은 자유도

게임은 원신과 유사한 탐험 구조로 시작된다. 건물 벽을 타고 오를 수 있으며, 스태미나 게이지를 관리하며 고층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프로펠러형 비행 오브젝트로 활강하며 도시 곳곳을 탐험할 수 있고, 길거리의 NPC들에게 말을 걸거나 심지어 공격도 가능하다.


건물을 오르는 수준이 아니다. 달리면서 올라가는 느낌이다. 원신의 벽타기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프로펠러형 비행 오브젝트로 활강하며 도시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기둥을 터치하여 맵을 밝히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이 부동산 메뉴는 뭐죠? 카페를 운영하여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타이쿤 요소도 있는 것이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대부분의 건물에 진입할 수 있으며, 관찰 기능을 통해 사물마다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생활에 가까운 오픈 필드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그 배경이 원신의 푸른 초원보다는 같은 호요버스 작품인 젠레스 존 제로의 현대적인 배경을 많이 닮았다. 또 남의 차량을 탈취해서 마음대로 거리를 이동하고, 마음대로 공격을 하거나 공공 기물을 부스는 등이 GTA를 쏙 빼닮았다.


테스트라 아직 덜 오픈됐지만 GTA 초반 시리즈 수준의 맵 크기가 될 것 같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이거 정말 사진 찍기 어려웠다. 특정 스팟에 가야 미션이 클리어된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거리의 건물 가게에 들어가면 뭔가를 진짜 판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캐릭터 디자인은 원신과 젠레스 존 제로를 섞어놓은 느낌이다. 비교적 어린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며, 일본 전통 복장을 한 도토리 같은 개성 있는 캐릭터도 있다. 전투보다는 스토리 진행과 퀘스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구조로, 초반에는 미션 중심으로 게임이 흘러간다.


비가 오는 날, 바닥에 비친 모습도 그렇고, 비를 맛을까봐 뛰어 가는 행인의 모습이 실감적인 그럴듯한 세상을 느끼게 한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타격감 높은 전투 시스템도 기본 그 이상

전투 시스템은 3~4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대하며 진행된다. 슬로모션 연출과 함께 전투에 진입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며, 타이밍 기반 반격 시스템과 블라썸이라는 필살기가 있어 손이 바쁜 편이다. 일반 공격과 특수 공격을 적절히 조합하고, 각 캐릭터의 스킬 게이지가 찰 때마다 즉시 발동해야 해서 정신없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는 4명이 진행한다. 레벨업도 하고, 돌파도 하고...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스토리 진행 중에는 사진관 스테이지처럼 몽환적인 던전이 등장한다. 카메라를 통해 뒤집힌 세계로 진입하는 등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며, 범죄 추리 요소까지 가미돼 있어 단순한 액션 게임을 넘어선다. 음성 더빙이 모든 대사에 들어가 있고, 캐릭터가 말하는 동안에는 스킵이 불가능해 몰입감을 높인다. 코믹한 요소도 절제되게 들어가 있어 어색하지 않다.


상당히 인상 깊었던 사진관 스테이지.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F키 하나로 시작되는 범죄, 심장 쫄깃한 추격전

이 게임의 진짜 재미는 차량을 탈취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F키를 눌러 지나가는 차량을 강제로 징발하면 운전자는 황급히 도망가고,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흩어진다. 그 순간부터 두근두근 긴장감이 시작된다.


일반 차량과 탑차의 무게감이 다르다. 운전 감각이 달라진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택배 알바가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가장 짜릿한 드라이브 모드 때문일까? 별도의 자동차 경주도 게임 콘텐츠 중의 하나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차량에 올라타면 컴포트 모드와 스포츠 모드 전환이 가능하며, 백미러 시점 변경, 경적까지 세밀하게 구현돼 있다. 레이싱 모드가 가장 빠르고 짜릿하다. 도시를 질주하며 앞차를 들이받고, 보행자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순간의 쾌감은 GTA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터널을 빠져나가고, 좁은 골목을 누비며 달리는 재미가 상당하다. 차량마다 느껴지는 가속감과 핸들링의 차이도 확실하다.


그냥 이렇게 좋게 얘기하면, 좋게 차를 빌려주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탑차 등 택배 때문에 바쁜 차량은 예외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티코(?)를 타도 스포츠카 배기음이 나오는 건....뜬금 없지만 좋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차량을 훔치거나 공공 시설을 파괴하면 수배도가 상승한다. 일정 수준 이상 누적되면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이 수배 시스템이 생각보다 엄격하다.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뒤쫓아오고, 도로를 봉쇄하려 든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수배를 풀려면 경찰을 따돌리고 멀리 도망가거나, 부동산으로 돌아가 특정 가구의 효과를 받아야 한다. 아니면 '착한 직책인 쿠키'라는 특수 아이템을 먹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추격 중에는 텔레포트도 불가능하다. 결국 많은 플레이어들이 경찰에 체포당하게 된다.


경찰이 쫓아오길래, 경찰차를 탈취하여 고속 주행까지...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엔돌핀의 대가는 구치소 청소 미니게임

체포되면 구치소로 이동한다. 여기서 이 게임의 가장 황당한 부분이 나온다. 구금 기간이 끝나거나 벌금을 내야 석방되는데, 구금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건 청소 미니게임뿐이다. 넓은 교도소 바닥을 청소하며 오염도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 목표치 5개를 달성해야 1일이 줄어드는 식이다.

차량을 탈취하며 느꼈던 짜릿한 엔돌핀이 순식간에 사그라든다. 교도소에서는 점프도, 벽타기도 불가능하다. 그저 묵묵히 청소만 해야 한다. "정말 나쁜 짓은 하면 안 되겠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차량을 훔치며 느낀 만큼의 재미가 사라지고, 게임이 지루해지는 순간이다. 이때는 기다리지 말고 돈을 내고 나오면 된다. 


얼룩 지우는 알바(?). 여기서 포기하게 만든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이건? 탈옥도 가능한가요?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종합적으로 이 게임은 차량 탈취와 자유로운 탐험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시 곳곳을 누비고, 건물을 타고 오르며, NPC들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차를 훔쳐 경찰을 따돌리는 순간의 긴장감과 쾌감은 GTA를 연상케 할 만큼 훌륭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수배 시스템과 구치소의 단조로운 페널티는 게임의 재미를 크게 깎아먹는다. 차량을 탈취하며 느낀 엔돌핀만큼 지루함도 따라온다. 그리고 초반에는 너무 스토리에만 집중하는 느낌이다. 원신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이템을 획득한다든가 하는 재미를 줄 필요가 있다. 초원이 아닌 현대적인 배경의 건물을 무한한 자유도로 누빌 수 있는 오픈필드 게임의 자유도를 초반부터 어필할 필교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플레이만으로도 '초대작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할 만하다. 더 다양한 지역과 케이스, 모험 요소를 경험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충분히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게임 배경이 아릅답다. 힐링이 된다.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왜 원신 라이덴 쇼군이 떠올랐을까?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왜 원신 라이덴 쇼군이 떠올랐을까?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이환 플레이 영상



▶ 초자연 오픈월드 RPG '이환', CBT '공생 테스트' 시작▶ [프리뷰] 개성 넘치는 8인 8색 '이환' 캐릭터 라인업▶ '이환(异环)' 공생 테스트 다운로드 시작...2026 초대형 기대작 막 오른다▶ [프리뷰] 환탑(타오판) 후속작 '이환' 출시 시동...무슨 매력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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