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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중국 게임 약진 속 경쟁 구도 변화…국산 게임의 넥스트 스텝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06 09:07:20
조회 644 추천 6 댓글 6


글로벌 게임 시장의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한때 게임산업의 불모지라는 평을 받던 중국 게임 산업은 최근 서브컬처 RPG와 다양한 AAA급 프로젝트까지 영역을 넓히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한국 게임 산업은 모바일 중심 구조와 확률형 아이템 중심 수익 모델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그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다만 한국 게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준 작품이 존재하며, 차세대 기대작 '붉은사막'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왜 원신 라이덴 쇼군이 떠올랐을까? 이환(NTE) /게임와이 촬영


명조: 워더링 웨이브 / 쿠로게임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게임 산업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원신'과 '명조: 워더링 웨이브'다. 두 작품은 서브컬처 RPG라는 장르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라이브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키며 중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원신'은 모바일·PC·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언급된다.


엔드필드


최근 공개된 신작들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퍼그리프의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기존 모바일 전략 게임 IP를 3D RPG로 확장한 프로젝트로, 출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환 /퍼펙트월드


무한대 / 넷이즈


동시에 도시형 오픈월드 RPG '이환(Neverness to Everness)' 역시 최근 테스트 단계서 높은 주목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무한대'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되면서 서브컬처 장르 역시 오픈월드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도시형 오픈월드 서브컬처 게임을 '서브컬처 GTA'로 부르기도 한다.

아울러 최근 중국에는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AAA급 프로젝트들이 급증하고 있다. 날카롭게 벼려낸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대규모 글로벌 게임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검은신화 오공 /게임 사이언스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 게임 산업의 기술력과 제작 규모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액션 연출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연운 /넷이즈


넷이즈가 선보인 무협 오픈월드 RPG '연운'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작품이다. 방대한 오픈월드와 자유도 높은 플레이 구조를 앞세운 이 게임은 중국 게임 산업의 방향성이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이외에도 평가는 엇갈리고 있으나 글로벌 인지도를 목표로 하는 AAA급 프로젝트라는 맥락에서 '팬텀 블레이드 제로'와 '명말: 공허의 깃털' 등 역시 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게임 산업이 빠르게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시선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게임 산업이 여전히 모바일 중심 구조와 확률형 아이템 중심 수익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중국 게임 산업이 다양한 장르와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과 대비된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한국 게임업계에 대해 단순히 특정 장르나 프로젝트 기반 경쟁을 넘어 개발 방식 자체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국 게임사들이 오픈월드와 대형 싱글플레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제작 규모를 빠르게 키우는 사이, 한국 게임 산업은 오랫동안 라이브서비스 중심 구조에 강점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 구조는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 모델을 만들어냈지만 동시에 장르와 제작 방식의 다양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흐름을 낳았다는 평가도 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IP 개발과 콘솔·PC 기반 프로젝트 확대가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최근 몇 년 사이 싱글플레이 중심 대형 프로젝트와 콘솔 시장을 향한 시도를 늘리고 있다. 때문에 한국 게임 산업이 기존 라이브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글로벌 경쟁 구도에서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스텔라 블레이드


지난 몇 년간 한국 게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스팀에서 장기간 인기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해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넥슨의 '우치 더 웨이페어러'나 크래프톤의 '프로젝트 윈드리스' 등의 작품이 세상에 공개될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기대작으로 꼽힌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붉은사막'은 3월 1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부 해외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이 게임을 차세대 AAA 오픈월드 게임으로 평가하며 연말 출시 예정인 'GTA6'와 함께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대표할 작품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방대한 오픈월드와 높은 그래픽 완성도를 앞세운 만큼 대형 타이틀 사이에서도 의미 있는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평가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경쟁 구도는 이전보다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중국 게임 산업이 다양한 장르와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콘텐츠를 공급하는 입장에서 견제의 폭이 보다 넓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 게임 역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롭게 출시될 국산 게임 타이틀들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한국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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