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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롤러코스터의 날]여러 롤러코스터 디자인 및 시공사에 대해 알아보자1
평소부터 롤러코스터에 관심이 많은 유동임롤러코스터의 날을 맞아 평소에 외국에서 유명한 여러 롤러코스터 디자인/시공사들 및 얘네가 만든 롤러코스터에 대해 글을 한 번 써보려 함세상에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롤러코스터 제작사들이 있으나, 여기서는 그 중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에 속하고 국내에 더 들어왔으면하는 시공사들 중, 철제 롤러코스터를 주로 만드는 회사들에 대해 중심으로 적어 볼 계획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글 몇 개로 나눠써보려고 함.사진들은 그냥 구글에 나오는거 가져다 썼음1. Intamin창립 : 1967년, 스위스국내 롤러코스터 : 아트란티스(2003), T-express(2008) 국내에서 롤러코스터나 놀이공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이름인 인타민. 롯데월드/에버랜드의 메이저 롤러코스터라 할 수 있는 아트란티스와 T-express 를 설계한 회사이며, 롯데월드 자이로스윙, 자이로드롭 역시 인타민의 제품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인 "킹다카",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포뮬러 로사" 등 여러 기록적인 롤러코스터들을 설계했다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컨셉을 많이 시도하기로 유명한 회사임. 반면 그만큼이나 실패한 사례들이나나 복잡한 기술적 요소들로 인해 자주 고장이 난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인타민은 설립 초창기에는 롤러코스터로 대단히 유명한 회사는 아니었으나, 80년대부터 슬슬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기 시작하더니 90년대 후반에 최초로 100마일/시를 넘는 롤러코스터(Six Flags Magic Mountain의 Superman)을 제작하며 크게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이르러 최초의 기가코스터(300피트보다 높은 풀 서킷 코스터) Millenium Force를 제작하고, Top thrill Dragster/King Da Ka 등의 런치 코스터, Maverick 을 비롯한 Blitz Coaster 모델을 제작하면서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국내에 아트란티스, T-express를 들여다 놓은 때도 이때고.그러나 2010년대 들어 다양한 사고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미국에서 기피하는 롤러코스터 제작사가 되었음. 실제로 2000년대 인타민의 최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시더포인트의 소유회사 Cedar Fair가 2010년 Intimidator305 를 마지막으로 인타민 코스터를 더 이상 설치하지 않고 있음.2010년대 말부터는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유럽에 메가 코스터(에어타임에 초점을 맞춘 롤러코스터)를 여럿 설치하고, 올랜도 Universal world of adventure에 현재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 Velocicoaster 를 들여다 놓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높아질 전망. 무엇보다 새로 만든 코스터들이 이전보다 가성비도 좋으면서 가장 기피하던 이유였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내가 에버랜드 사장이었으면 Intamin 사의 런치 코스터는 꼭 들여다 놓고 싶은 모델 중 하나다. 부산 롯월 자이언트 디거처럼 급발진하는데 훨씬 강렬하고 스릴있는 기종이라 보면 됨<Six Flags Gread Adventure, 세계 최고의 우든 코스터 중 하나인 El Toro(T-express와 같은 기종임), 뒤에는 킹다카><유니버설 올랜도, 세계 최고의 코스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 Velocicoaster>2. B & M (Bolliger & Mabilard)창립 : 1988년, 스위스국내 롤러코스터 : 파에톤(2007), 드라켄(2017)B & M은 앞서 언급한 인타민의 하청(?)은 아니고 동업자였던 Giovanola라는 회사에서 일하던 두 디자이너 (Bolliger / Mabillard)가 회사에서 나와서 설립한 회사이며, 기존에 Arrow Dynamics(롤링 엑스트레인의 제작사)가 중심에 있던 롤러코스터 업계에 혜성 같이 등장해 90년대를 풍미한 롤러코스터 회사라 할 수 있음.대표적인 기종으로는 90년대 롤러코스터의 최고 혁신이라 할 수 있으며 경주월드 파에톤이 속한 인버티드(Inverted) 롤러코스터, 드라켄을 포함하는 다이브(Dive) 코스터 기종, 일본 유니버셜에도 있는, 슈퍼맨 자세로 탑승해서 날아가게 되며 일본 유니버셜에도 있는 플라잉(Flying) 코스터 기종, 큰 하강과 에어타임을 주력으로 하는 하이퍼(Hyper) 코스터 기종, 2010년대 들어 생긴 윙(wing) 코스터 기종 등등... 특이한 점은 거의 모든 롤러코스터가 똑같이 생긴 레일을 사용한다는 것임. 파에톤이랑 드라켄 보면 그 특유의 네모난 중심부 양옆으로 두 줄기의 레일이 있는 그 형태 있잖아. 그 레일을 모든 코스터에 사용하고 그렇게 생긴 롤러코스터는 거의 대부분 B & M 사의 작품이다.B & M 코스터들의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인원 수용과 탁월한 안정성이라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단점은 전반적인 가격대가 굉장히 비싸다는 것.90년대에는 롤러코스터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던 회사였으나 최근에는 비슷비슷한 기종들만 설치한다는 비판도 있다.<B & M사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기가코스터 Fury 325. 리프트 힐을 가진 가장 높은 코스터라는 타이틀 보유>3. RMC (Rocky Mountain Construction)창립 : 미국, 2001년국내 롤러코스터 : 없음아마 많은 롤러코스터 덕후들이 꼭 타보고 싶은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이 RMC가 아닌가 생각된다.2001년에 창립하긴 했으나 이 때는 롤러코스터 디자인을 하진 않았고, 사실상 롤러코스터 시공사였다. Intamin을 도와 국내에 T-Express를 시공한 업체가 바로 RMC임. 2010년대 초, "오래되고 낡고 인기없는 우든 롤러코스터를 훨씬 스릴넘치고 재밌는 하이브리드(목재 지지물과 철제 트랙으로 이루어진) 코스터로 바꾸는" 것을 내세우며 롤러코스터 설계를 맡기 시작했는데, 첫 작품으로 미국 Six Flags over Texas 의 Texas Giant를 New Texas Giant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매우 성공적. 이때부터 지금까지 롤러코스터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롤러코스터 제작사로 자리잡게 됨.이 하이브리드 코스터 기종이 혁신적이었던게, 기존 우든 롤러코스터 구조물을 많이 사용해 굉장히 가격이 싼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스릴 넘치고 재밌으면서도 승차감이 매우 부드러운 롤러코스터라는 것. 여기에는 전설적인 롤러코스터 디자이너 Allen Schilke 의 디자인이 기여한 바가 큼. Zero-G Stall, Wave turn, Outward-banked hill 등의 다양한 롤러코스터 구성요소들을 자사 롤러코스터에서 선보였고, 이 다양한 구성요소들이 전체 레이아웃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녹아들어가 있음. 또한 인버젼과 에어타임 모두 굉장히 강렬해서 처음 타보면 충격적인 수준임. 에어타임은 티익스프레스랑 동급인 수준이고 그러면서 인버젼도 여기저기 들어가있음.하이브리드 코스터 외에도 순수 목재 롤러코스터도 4개 설치했는데 역시나 모두 굉장히 반응이 좋음. 그러나 2010년대 말부터는 잘 안 만들고 있고 Ground-up으로 하이브리드 코스터를 설치하기 시작하며 사실상 단종된게 아닌가 함. 또 Raptor라 불리우는 싱글레일 기종도 카탈로그에 있는데, 1열에 1명씩만 타게끔 되어있고 그 덕분에 굉장히 강렬한 탑승감을 느끼게끔 설계할 수 있다고 함.국내 놀이공원에 꼭 들어왔으면 좋겠다. 경주월드 다음 롤러코스터 RMC 가자...(여기빼곤 이런거 들여올만한 놀이공원이 우리나라에 안보이기도 함) 사실 옆동네 일본에도 하나 있고 이게 내가 타본 유일한 RMC인데 진짜 최고임.<2018년 미국 시더포인트에 설치되어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라는 평을 들은 Steel Vengeance. 가장 많은 에어타임이라는 타이틀 보유><옆나라 일본의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있는 Hakugei. 내가 타본 유일한 RMC인데 진짜 존나 재밌음>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는 다음 글에 써봄.Mack Rides, Vekoma, Gerstlauer, S&S에 대해서 써볼까 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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