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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라떼] 남미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들었던 전설의 슈팅 게임 '제비우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6 12:39:34
조회 1699 추천 7 댓글 4


패미컴용 제비우스, 사진-mobygames.com


[편집자주] '게임라떼'는 오래 전 출시됐던 추억의 게임을 소환, 다시금 그때의 추억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공감할 만한 유명 게임을 재소환하여 당시 어떤 재미를 주었고 어떤 추억을 남겼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댓글로 원하는 게임을 남기면 해당 게임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3년 남코에서 출시한 슈팅 게임 '제비우스'는 그야말로 센세이널한 게임이었다.


지금 보면 엉성한 그래픽으로 보일 이 게임은 그 당시에는 입체적인 지상 건물 표현과 미래적인 메카 디자인, 그리고 공중과 지상으로 구분되는 적의 등장. 마지막으로 스테이지 숨겨진 다양한 비밀을 포함한 최초의 게임이다.

당시 오락실에는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청소년들이 긴 행렬을 이뤘는데 이 게임 출시 이전까지는 화면이 스크롤이 되는 게임이 거의 없었고 그래픽도 흑백톤이거나 아주 단순한 게임이 많았다. 하지만 차원이 다른 화려한 색상과 종 스크롤 방식의 이 게임은 파격적인 게임이었다. 물론 이 게임 전에 코나미의 '슈퍼 코브라'가 횡 스크롤을 도입했고 정면과 하단이라는 2개의 공격을 실현했다. 세가 역시 '잭슨'이라는 쿼터뷰 시점의 입체적인 슈팅 게임을 통해 스크롤을 도입한 슈팅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제비우스'는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그래픽과 슈팅 게임으로서 높은 완성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제비우스, 사진-arcade-history.com


엔도 마사노부가 개발한 이 게임은 원래는 남코 내부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비운의 게임이다. 그는 남코에 입사한 후 땅을 파며 적을 공격하는 '디그 더그', 합체라는 시스템을 탄생시킨 '개라가(갤러그), 무한 루프 방식의 8방향 스크롤을 구현한 우주 배경의 슈팅 게임 '보스코니안' 등을 많이 플레이하면 비디오 게임의 즐거움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 엔도 마사노부는 신규 프로젝트로 8방향 레버와 2개의 버튼을 사용하는 종 스크롤 방식의 슈팅 게임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수월하게 흘러가지 않았는데, 게임 기획자가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면서 사실상 이 게임은 엔도 마사노부가 책임을 지게 됐다. 그래서 이 게임은 남코 사내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엔도 마사노부는 다른 개발자와의 대화를 통해 게임 구성은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은 경험을 통해 게임에 대한 철학을 쌓아나갔다.


4개의 기체와 파워업이 가능했던 MSX2용 제비우스, 사진-arcade-history.com


플레이스테이션용 제비우스3D/G+ , 사진-arcade-history.com


이를 통해 '제비우스'는 현재 게임의 기틀이 되는 적마다 다른 공격 패턴과 서로 다른 패턴을 가진 적의 조합, 필드에 숨겨진 요소 등을 추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이 게임은 8개의 맵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데, 같은 맵을 사용하더라도 좌우 위치가 변경된다거나 적의 등장 패턴이 달라지고 숨겨진 구조물의 위치가 변화하는 등 플레이어가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느끼기 힘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화면을 가득 채우는 거대 보스의 등장 등 파워 업 개념만 없을 뿐 현대 슈팅 게임의 기틀을 모두 탄생시켰다. 또한 나스카 지상평원의 그림을 게임 배경으로 사용하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 해냈다.

이 게임은 오락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어린이부터 성인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 게임은 1984년 패미컴으로 출시되어 127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가정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패미컴용 '제비우스'는 나스카 지상 평원이 게임 용량 문제로 삭제됐으나 높은 완성도 덕분에 큰 성공을 거뒀다. 물론 이 게임은 패미컴 외에도 수많은 플랫폼으로 출시됐고 속편으로 '솔발로우'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제비우스 3D/G+''까지 이어졌다. 지금도 '제비우스'는 각종 콘솔 게임기로 출시되어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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