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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떤 게임이 생각나는 캐주얼 액션 RPG…'성탑신기 트리니티 트리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5 05:45:23
조회 4289 추천 2 댓글 23


아크시스템웍스가 '성탑신기 트리니티 트리거'라는 캐주얼한 액션 RPG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게임 화면만 봐도 어떤 특정한 게임이 떠오른다. 바로 스퀘어에닉스의 '성검전설' 시리즈. 실제로 이 게임은 '성검전설' 시리즈나 '옥토패스 트래블러' 같은 게임에 참가한 개발진들이 참가한 작품이다.

그래서 어딘지 모르게 '성검전설' 같은 분위기의 그래픽과 캐릭터, 게임 구성 등을 보여준다. 이 게임은 '트리니티아'를 배경으로 주인공 시안이 트리거라고 불리는 신비한 생물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을 배경으로 한다. 귀여운 동물처럼 생긴 트리거는 게임 도중 다양한 무기로 변신하며 플레이어를 돕는다.

이 게임은 최대 3명이 함께 팀을 이뤄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며, 이럴 경우 나머지 2명은 AI가 담당한다. 그리고 3명이 플레이하려면 로컬 플레이만 가능하다. 즉 온라인을 통해 즐기는 것이 아니라 콘솔 게임기 앞에서 컨트롤러 3개를 연결해서 각자 1명의 캐릭터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게임 같은데?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그래픽이 돋보인다


게임의 주인공 시안은 자신이 혼돈의 전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동료 앨리스와 잔티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3인 플레이를 하려면 잔티스를 동료로 해야 가능하다.

이 게임은 총 8가지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각 무기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무기는 검과 화살, 그리고 도끼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적에 따라 약점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무기를 사용해야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기는 단축키에 등록하여 전투 도중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만약 적에게 대미지가 잘 먹히지 않는 것 같다면 무기를 교체해서 싸워보는 것이 좋다.

전투는 액션 게임 감각으로 진행되지만 스태미너가 존재해서 무기를 마구 휘두를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2-3번 휘두르면 스태미너가 소진되기 때문에 잠시 공격을 쉬어야 한다. 그리고 적의 공격은 구르기 회피를 통해 피할 수 있다. 이렇게 적을 공격하면서 경험치를 쌓고 레벨 업을 하며 전투 도중 쌓인 TP를 통해 무기를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전투 도중 캐릭터 아이콘의 게이지가 풀 상태가 되면 무기 공격을 강화하는 웨폰 오라나 강력한 공격을 하는 트리거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적을 잡으면서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탑, 혹은 던전 등을 탐험하며 보스를 잡는 것이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이다.


감히 잠자는 사자를 깨우다니


버섯은 색상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귀엽게 생긴 생물의 정체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탑이나 던전에는 조금씩 함정이나 간단한 퍼즐이 추가된다. 스위치로 문을 열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함정이 솟아나는 바닥, 색상별로 다른 버섯, 그리고 파괴되는 벽 등 다른 게임에서 많이 봤을 법한 구성이다. 특히 이 게임은 파괴되는 벽이 많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 구간이 많다.

또한 일부 오브젝트는 특정한 무기로만 파괴할 수 있다. 탑이나 던전에서 길을 헤맨다면 파괴되는 벽이 있는지, 혹은 길을 막고 있는 오브젝트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길을 막고 있다고 의심되는 오브젝트가 있다면 무기나 캐릭터를 바꿔가며 파괴를 시도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이 게임은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게임답게 전체적으로는 쉬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구르기만 잘 하면 적의 공격은 전부 피할 수 있고 전투 자체도 단순하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는 구간도 있고 플레이어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AI로 움직이는 동료들이다. 툭하면 누워버리기 때문에 물약을 먹여주거나 부활시켜주는게 꽤나 번거롭다. AI도 자동으로 물약을 사용하지만 가끔은 누워버리기 때문이다.


스위치를 누르면?


이외에도 편의성 부분이 썩 좋지는 않다. 다음에 진행해야 할 지역은 알려주지만 정작 지도에서는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다. 덕분에 필드에 있는 표지판을 보며 찾아가야 하는데, 가끔은 위치가 두리뭉실해서 헤매게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적의 종류, 그리고 보스의 공격 패턴도 단순한 편이다.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있다. 다른 JRPG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적을 물리치고 던전을 통과하며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것이 재미는 있다.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좀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엔딩까지는 25-27시간 정도는 걸리며 서브퀘스트도 제법 준비되어 있어 이를 진행하면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성검전설'의 개발진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성검전설' 같은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도 취향에 맞을 것 같다.


우리 좀 꺼내줘



▶ '성검전설' 느낌 난다...'성탑신기 트리니티 트리거' 출시▶ 시간이 지나도 인기가 식지 않는 레트로 복각판 게임기▶ '성검 전설: 파이널 판타지 외전', 스마트폰과 PSV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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