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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BJ 프로모션 불공정 논란에도 크리에이터 '홀릭' 여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30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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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부터 불 붙은 'BJ 프로모션' 불공정 논란은 업계의 큰 이슈다. 작년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상헌 의원은 게임 내 프로모션 계정 표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도 여전히 게임사들의 인플루언서 사랑은 그칠줄 모르고 있다. 최근 넷마블과 펄어비스, 조이시티 등의 게임사는 크리에이터 초청 행사를 한다거나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는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계약한 방송 횟수를 채우면 광고비를 지급하는 일명 '숙제방송'이라 불리는 BJ 방송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게임 업계의 대표적인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BJ의 게임 계정이 유발하는 불공정 경쟁, 과도한 현질 유도, 매출 순위 조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이용자의 질타를 받아왔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이용자들이 이 프로모션에 반대해 트럭시위를 벌이는 일도 벌어졌다.

◇ 이상헌 의원 "게임내 프로모션 계정 표시하자" 제안

이에 이상헌 의원은 작년 8월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법리검토와 이용자 여론 파악을 통해 게임사들에게 '게임 내 프로모션 계정 표시'를 제안했다. 일반 유저들에게 최소한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이상헌 의원은 "유저들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 확률형 아이템 법적규제 사례처럼 프로모션 계정 규제 논의를 시작하게 될 수밖에 없다. 게임사들의 선제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게임 내 프로모션 계정 표시'은 플레이 중인 캐릭터 계정에 후원 사실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이다. 적어도 플레이 상황에서 상대방이 프로모션 계정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게임 내 경쟁에서 졌어도 상대방이 프로모션 계정을 안다면 박탈감이 덜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헌 의원의 주장이다.

표시의 범위는 회사와의 계약을 기준으로 한다. 예로 BJ가 A게임사의 B게임 광고를 목적으로 후원받았을 경우, A게임사의 C게임 계정에도 표시하도록 한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사과한 사례처럼 '리니지W'에 광고를 맡겼음에도 '리니지2M'에서 기만하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어서다.


이상헌 의원 /유튜브


◇ 게임사 크리에이터 힘 실어주기 계속

하지만 이후 이상헌 의원의 제안헤 대한 게임사들의 직접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반면 크리에이터를 회사로 초대하여 소통한다거나 크리에이터 지원 보상 강화책 등을 내놓으며 여전히 크리에이터 사랑의 강도를 더 높여가고 있다. 

넷마블은 2월 10일까지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조건은 채널 구독자 1천명 이상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크리에이터러야 한다. 지난해 4월 시작된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에서 넷마블 관련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이 지난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1천개 이상에 달한다.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발탁되면 한 달에 1회 이상 넷마블 관련 콘텐츠를 만들면서 ▲출시 예정작 비공개 체험 ▲콘텐츠 제작 및 게임 트렌드 교육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정기 회의체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함께하는 파트너 행사 초청 ▲파트너 전용 굿즈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조이시티는 지난 달 22일부터 조이시티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 '조이크루'를 모집, 프로그램 페이지 오픈 3주 만에 지원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조이크루'에 선정된 인원은 필수 미션 달성 시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받는다. 신규 팔로워 10명을 모집할 때마다 추가로 10만원이 주어지며, 활동 종료 후 우수 '조이크루'로 선정된 인원에게는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슈퍼노바도 서비스 예정인 '진・삼국무쌍' IP 기반의 모바일 ARPG '진・삼국무쌍: 오버로드'를 알리기 위해 샌드박스 소속 트위치 스트리머 풍월량과 크리에이터 흑운장, 비누도 '진・삼국무쌍: 오버로드'와 함께한다. 풍월량은 특유의 게임실력을 앞세워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계획이며, 흑운장과 비누는 분석력을 앞세워 '진・삼국무쌍: 오버로드' 초반 플레이 및 매력 포인트를 이용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달 16일 검은사막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연말 초청 행사를 '펄어비스 홈 원'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검은사막'을 플레이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검은사막을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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