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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트리스' 예술이 되다…'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31 09:24:30
조회 3916 추천 13 댓글 11


어느덧 탄생한지 40년이 가까이 된 퍼즐 게임의 대명사 '테트리스'.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테트리스'는 지금까지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게임으로 탄생됐다. 기자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플레이해 본 '테트리스' 게임 중 최고의 '테트리스'는 3개 정도가 있었다. 첫번째는 '테트리스'를 변형하여 스테이지 클리어형 퍼즐 게임으로 만든 세가의 '플래쉬 포인트', 그 다음은 닌텐도가 개발한 '테트리스 DS'. 그리고 마지막이 한편의 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테트리스 이펙트'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2018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탄생했고 이후 PC와 VR 기기 오큘러스, 엑스박스원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1년에 대중성이 가장 좋은 스위치로 탄생했다. 국내에는 올해 1월, 대원미디어를 통해 스위치용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가 출시됐다. 


그야 말로 환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한편의 예술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이 게임은 세가의 올드 팬이라면 기억할 미즈구치 테츠야가 개발한 게임이다. 미즈구치 테츠야는 세가 AM3 시절 '세가 랠리 1, 2'나 '세가 투어링 카', '맹크스 TT' 등 명작 레이싱 게임을 탄생시켰다. 그는 1998년 유럽의 음악 축제 방문을 계기로 음악 게임 '스페이스 채널 5'을 탄생시켰고 이후에는 퍼즐과 음악을 결합한 '루미네스'나 '메테오스', 슈팅과 빛을 결합한 'REZ' 같은 독특한 게임을 선보였다. 그리고 테트리스컴퍼니를 통해 판권을 획득한 후 '테트리스 이펙트'를 출시했다.

2018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했던 '테트리스 이펙트'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퍼즐 게임이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연출과 음악은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켰고 이 게임은 PSVR을 통해 플레이하면 환상적인 경험을 느끼게 했다. 이렇게 플레이스테이션 4로 출시했던 이 게임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플랫픔을 추가해 왔다.

스위치로 출시된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 역시 과거의 게임과 다르지 않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인 저니 모드는 이 게임의 메인 모드라고 할 수 있다. 3~4개의 스테이지가 한 개로 묶여 있는 이 모드는 각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숫자만큼 라인을 지워야 한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블록이 빨라지면서 게임은 점점 어려워진다. 또한 이펙트 모드는 서로 다른 규칙을 가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50 라인을 지우는 마라톤 모드나 3분 동안 최고 득점을 노리는 울트라 모드 등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모드 13개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커넥티드라는 타이틀명답게 3명이 협력하여 보스와 싸우는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를 제공한다.


하나의 스테이지는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펙트 모드를 통해 다양하게 즐겨 보자


'테트리스'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금방 적응하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퍼즐 게임이다. 그래서 이 게임은 부모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스위치 버전 '테트리스 이펙트 커넥티드'는 HD 진동 덕분에 보고 듣고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현란한 배경 연출 덕분에 예술적이지만 한편 연출이 너무 과도하다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복잡한 게임 보다 단순한 게임 규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보고 듣고 느끼며 그 과정에서 힐링할 수 있는 멋진 퍼즐 게임이 아닐까 한다. 



▶ '뿌요뿌요™테트리스2' 무료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4명 추가▶ [그땐 그랬지] 국산 게임 시장의 태동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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