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년차 현직입니다.여기 댓글다는 사람들 중 95%이상이 수험생입니다. 다 필요 없구요.
인혁처 나라일터 가보셔서 검색 해보면 답나옵니다. 지방직이 좋은직 국세가 좋은지는 답나옵니다.
저는, 국세, 마누라 교행, 제 동생이 지방일행, 동생부인 지방세무직 인데, 제가 젤 늦게 퇴근합니다.
체납부진관서 대책보고라는것은 10년전부터했는데, 요즘은 전화 수신률 부진관서 대책보고라는것도 합니다.
자리 비우는 것도 함부러 못하고 전화받아야되요, 연말정산 실검뜨면, 세무서직원들 얼마나 전화기 부여잡고 고생하는지는 들어와보시면 압니다...
과계장들이 전화받으라 닦달해요 , 정말 내 친동생이라면 뚜드러 패서라도 말리고싶네요군단위 지방직 세무 근무하시다, 국세 교류하고 업무량 감당못해 그만두신분들 꽤 됩니다.
진짜, 악성민원은 세무서든 동사무소든 어디든 다 있습니다. 중요한건 업무량이죠, 우리는 저녁 6시 이후부터 우리일 제대로 합니다.
우리는 감사원 감사(최대로 우리조직이 털리는 감사입니다.),
지방청 감사, 본청(국세청) 기획감사, 자체감사 감사도 드럽게 많습니다.
세수 일실, 부과통보 누락 등 온갖 것 지적사항이 넘칩니다. 지방직은 정말 감사같은거 별로 받을것도 없습니다.
제동생이 지방직 현직이라 잘 압니다... 여기 오시면 정말 저녁은 없는 삶이라 생각하세요.
처음 2년간은 툴툴 거리며, 힘드네 뭐네 하고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8급 승진하고 나름 만족해하면서 다닙니다.
제가 우리조직을 정말로 비추하는게 우리조직은 뭐든 수치화하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전화수신률 1등~25등, 현금정리실적1등~25등, 압류, 공매 순위 1등~25등 뭐든 등수를 만들고 줄세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직원들은 죽어 납니다.
윗분들은 그런걸 은근히 즐기세요 ㅋㅋㅋ 20년 이상 그래왔고 더 악착같이 줄세웁니다.
그리고 요즘 정치공약중 복지복지가 트렌드자나요? 그럼 그 돈은 어디서 구할까요? 국세청이 선봉에서서 돈 걷어야 됩니다. 점차 힘들어 질겝니다.
세수실적안좋으면 관서장들 난리칩니다. 윗선에 잘보일라고ㅋ+==============
저 행사로 들어간지5개월인데요무조건 지방직 가세요ㅎ세무서 돈이라 정말힘들어요무조건 지방직저현직이고 신입이라 정말 지방직가요
세무서 정말바빠요왜다들 지방직 가겠어요비세회면 무조건지방직=============
국세(3년)있다가 시골 지방직(2년차) 왔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업무량 비교불가고요, 저는 광역시 세무서 3년 근무 해봤지만,
시골 면사무소 일행업무는 정말 국세 업무량의 10분의 1도 안됩니다.
군대로 따지면 해군 특수부대(UDT)랑 육군 보일러병 만큼이나 근무강도 차이가 심합니다. 세무직은 웃긴게 승진할수록 일이 많아요. 여기 행정직분들 만 답글달았는데,
국세청 근무 전혀 안해보신분들 같네요 ㅎ 정말 비교 불가입니다. ㅎ
남아있는 국세청 동기들 다 죽으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 관세직 교행직 일행직으로 탈출하신 분들 꽤 됩니다. ㅎ
아래 기사 읽어보세요~이게 국세청 현실입니다. 팩트체크해보시면, 딱 답이 나옵니다네 시골 지방직 일행입니다~, 국세보단 훨 나아요 ㅎㅎㅎ 지방세 있다가, 국세로 옮긴 사람들 4명정도 알고 있는데, 전부다 후회합니다.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가서 국세<-> 지방세 인사교류 검색 돌려보세요, 100명중 99명은 지방세로 가려고 안달입니다. 팩트체크해보셔요. 직렬도 행정직이 무조건 좋습니다.
국세 유일한 장점이 10년 근무 1차면제 20년 2차 과목면제인데, 1년에 50명 합격합니다. 전체 국세공무원 2만명중에요,,, 지방직은 더더욱 일행입니다.
지방직 세무는 일행한테 승진도 밀리고 소수직렬이라 대우도 못받아요~, 지방직 하실려면, 반드시 일행하세요. 사실 국가직 일행 합격해서 문광부 가는게 제일 좋지만 컷이 높아요,
세무서 근무할땐, 하늘이 어떻게 생긴줄 볼 여유도, 시간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삶의 여유가 넘치네요,
물론 지방직이 산불대기, 이장, 통장 이런사람들 비위맞춰야 되고 쫌 짜증스러운것들도 있습니다.
허나, 국세청 근로장려금(복지직같은 업무), 학자금 대출상환업무(돈받아내야됩니다.), 체납복명(매주3회 실적 서장한테 직접 대면보고합니다.
실적 안좋은 세무서는 금요일 오후 6시 퇴근도 못하고 실적보고 해야되요 ,
주말에 서장이 출근해서 체납받아내라고 닥달합니다. ㅎㅎㅎ이런거에 비하면, 지방직 일행은 업무는 실적같은건 없자나요. 뭐 비상터져도, 그냥 편안히 대기만 타면 됩니다 ㅎㅎㅎ
참고로 체납은 제가 3년해봤지만, 실력으로 노오오력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 달 운빨 터지는 현금 납부실적인데,
매일 매일 아침마다 점심마다 오후마다 전화 50통이상 돌려가며, 체납자한테 선생님, 납부부탁드립니다.
앙망해야되요, 압류하고 공매하고 (압류 공매, 노력도 라고 해서 또 순위매깁니다) 국세청 직원 실적 줄세우기는 워낙 유명하니,,, 스트레스 오집니다...체납자들은 전화하자마자 야이 XXX 욕부터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깐 선택 잘하세요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