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즐비한 빵집에 들어가면 달콤한 냄새와 함께 눈길을 끄는 빵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빵을 직접 만드는 제빵사들은 특정 빵만큼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히 '취향'이 아니라 건강과 재료 문제 때문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빵을 습관처럼 담았다가 모르게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de-lokal
제빵사들이 피하는 '문제의 빵'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공유지·쇼트닝·마가린이 대량 들어간 페이스트리·크림빵·단팥빵류입니다. 이런 빵들은 바삭함과 풍미를 위해 트랜스지방과 설탕이 과다하게 사용되며, 제빵사들 사이에서도 '손님은 몰라도 우리는 안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트랜스지방과 고당분은 혈관 건강을 해치고 체내 염증을 촉진해 장기적으로 비만·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겉보기엔 고급스러워 보여도 '속재료'가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sumou
건강에 더 치명적인 숨은 요소들
빵 중에서도 유통기한을 길게 늘리기 위해 방부제·산화방지제·색소가 첨가된 제품은 제빵사들이 더 경계합니다. 이들은 빵이 오랫동안 부드럽고 색감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지만, 잦은 섭취 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크림빵·초콜릿빵에 이런 첨가물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빵을 살 때 재료 표기를 확인하는 습관이 건강을 지켜줍니다.
cotta
대신 선택해야 할 빵은 이런 것
제빵사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빵은 천연발효종(사워도우)·통밀빵·호밀빵·견과류가 들어간 빵입니다. 이런 빵들은 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킵니다. 특히 통밀과 호밀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사용해 항산화 성분이 살아있고, 천연발효는 소화를 돕는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통곡물+천연발효'가 제빵사들이 먹는 빵의 기준입니다.
hoshinoresorts
한국인의 식탁에 맞춘 빵 고르기
한국 빵집에서도 최근 건강 빵이 늘고 있어 선택지가 많습니다. 통밀·호밀·귀리·아마씨가 들어간 식사빵을 고르면 아침 대용으로도 든든하고, 잼 대신 올리브유·아보카도·달걀을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단팥빵이 먹고 싶다면 앙금 함량이 적고 설탕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밥 대신 빵'이라면 더더욱 재료와 첨가물을 꼼꼼히 봐야 합니다.
mecicolle
건강한 빵 섭취 습관
빵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양'과 '빈도'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고지방·고당분 빵을 섭취하면 체중과 혈당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대신 주 1~2회 정도로 줄이고, 식사빵 위주로 섭취하며 신선한 과일·야채·단백질을 곁들이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