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이나 대형 뷔페를 가면 수십 가지 음식이 펼쳐져 있지만, 주방에서 직접 만든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셰프들이 '절대 안 먹는 메뉴'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화려하고 푸짐해 보여도 조리·보관 과정에서 세균 번식과 산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음식들이죠. 이런 음식들은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현직 주방장들 사이에서 '내부 금기 메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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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위험 메뉴 – 오래 놓인 샐러드·드레싱 범벅 요리
샐러드는 신선해야 하는데, 대형 뷔페에서는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오랫동안 상온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요네즈·요거트 드레싱이 섞인 콜슬로·감자샐러드는 세균 번식이 빠르고, 산패된 지방이 생기면 위장 장애와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드레싱이 잔뜩 묻힌 샐러드는 '신선함 체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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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위험 메뉴 – 미리 구워놓은 고기·튀김류
뷔페 주방에서는 고기와 튀김을 한 번에 대량으로 조리한 뒤 장시간 보온 상태로 두는 일이 흔합니다. 이때 표면은 따뜻해도 내부 온도가 떨어지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위험 온도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기름이 산화돼 트랜스지방과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겉은 따뜻, 속은 미지근'한 고기·튀김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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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위험 메뉴 – 해산물 냉·온 요리
회, 초밥, 해산물 샐러드, 크림소스 해산물 요리 같은 메뉴는 냉장 상태를 엄격히 유지하지 않으면 쉽게 상합니다. 특히 계절이 더울 때는 잠깐의 온도 변화만으로도 세균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주방장들이 이런 메뉴를 잘 안 먹는 이유가 바로 '신선도 리스크'입니다.
'찬 해산물·따뜻한 해산물' 모두 온도 관리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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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서 건강하게 먹는 팁
음식이 갓 채워졌을 때를 골라 덜어 먹고, 국물·소스가 많은 음식보다는 건더기 위주·그릴 메뉴를 고르세요. 해산물이나 샐러드는 냄새·색·온도를 확인한 뒤 신선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과감히 건너뛰는 것이 안전합니다.
'갓 채워진 음식+건더기 위주'가 뷔페 건강 식사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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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들이 강조하는 공통 원칙
호텔·뷔페 셰프들은 "손님에게 제공하는 음식 중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절대 먹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는 맛의 문제가 아니라 '위생·신선도'의 문제이며, 대형 주방일수록 온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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