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피곤하고 얼굴이 잘 붓거나, 소변 상태가 달라진 것 같은데도 "나이 탓이겠지", "요즘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하면서 넘기기 쉽죠.
문제는 신장 이상이 아파서가 아니라, 몰라서 늦는 병이라는 점이에요. 증상이 느껴질 때쯤이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신장 이상 신호들만 정리해봤어요.
첫 번째는 소변 거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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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볼 때 거품이 생기는 건 흔한 일이지만, 물을 충분히 마셔도 컨디션이 회복돼도 거품이 계속 많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상태가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이 경우 신장이 단백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 첫 소변에서도 거품이 많다면 일시적인 현상보다는 신장 기능 문제를 의심해보는 게 좋아요.
단백뇨는 통증도 없고 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 정기검진 전까지 전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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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만 되면 발목이 붓고 양말 자국이 선명하게 남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두덩이가 자주 부어 있다면 단순 피로로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신장은 몸속 수분과 염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면 필요 없는 수분이 몸에 남아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휴식을 취해도 붓기가 잘 빠지지 않거나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신장 이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이나 간 문제와도 겹칠 수 있어 검사를 통해 구분하는 게 중요해요.
세 번째는 소변 색 변화입니다. 소변이 평소보다 탁해 보이거나 갈색·붉은 기가 도는데 통증이 없다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해요.
통증 없는 혈뇨는 요로 감염보다는 신장 내부 문제나 사구체 손상과 관련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봤을 때 색 변화가 느껴질 정도라면 이미 소변에 혈액 성분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지체하지 않는 게 좋아요.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다 발견이 늦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네 번째는 이유 없는 피로감과 멍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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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집중이 잘 안 된다면 단순 스트레스만은 아닐 수 있어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혈액에 쌓이면서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고, 신장이 적혈구 생성을 돕는 호르몬과도 관련돼 있어 기능 저하 시 빈혈이 생기면서 쉽게 지치고 숨이 차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워낙 흔한 증상이라 가장 많이 놓치는 신장 이상 신호 중 하나예요.
다섯 번째는 소변 양이나 횟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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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반대로 밤에 자주 깨 화장실을 가게 된다면 신장 기능 변화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예전엔 없던 야간뇨가 지속된다면 단순 노화보다는 신장이 소변을 농축하는 능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섭취량이나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이런 변화가 생겼다면 그냥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
신장 질환은 증상이 없어서 방심하게 되고, 그래서 늦어지는 병입니다. 다행히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만으로도 비교적 간단하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내용 중 하나라도 "이거 내 얘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너무 미루지 마세요.
최근 소변 거품, 부종, 이유 없는 피로감 중 해당되는 게 있었다면 한 번쯤은 꼭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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