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골다공증의 가장 큰 문제는 통증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골절이 발생한 뒤에야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그 시점에는 이미 뼈가 상당히 약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골다공증은 흔히 '조용한 질환'이라고 불린다.
몸은 이미 변화를 겪고 있는데도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보니 신호를 놓치기 쉽다. 오늘은 통증은 없지만 그냥 넘기면 위험할 수 있는, 골다공증 초기 신호 중에서도 사람들이 특히 잘 지나치는 증상들만 정리해본다.
1. 키가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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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키가 줄 수 있다고 하지만, 골다공증 초기에는 척추뼈가 서서히 눌리면서 통증 없이 키가 감소하기도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1~2cm 이상 줄었다면 단순 노화가 아니라 미세한 척추 압박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아프지 않게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가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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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허리나 고관절만의 문제가 아니다. 턱뼈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통증 없이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가 예전보다 단단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치주 문제로만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변화지만, 원인 없는 치아 흔들림은 전신 골밀도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
3. 손에 힘이 확실히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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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을 여는 게 버거워지거나 물건을 쥘 때 힘이 빠진 느낌이 들면 단순한 근력 저하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손아귀 힘이 약할수록 골밀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골다공증은 뼈뿐 아니라 이를 지지하는 근육 기능까지 함께 약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4.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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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과 뼈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일부 사람들에서는 골밀도 저하와 함께 손톱이 얇아지고 쉽게 깨지는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손톱 변화만으로 골다공증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다른 신호들과 함께 나타난다면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니다.
5. 체중은 같은데 옷 핏이 달라졌다
살이 찌거나 빠진 것도 아닌데 상체가 굽은 느낌이 들거나 옷이 어깨·등 쪽에서 어색해졌다면 척추 변화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변화는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체형이나 옷 핏으로 먼저 느끼는 경우도 있다.
6.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잘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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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넘어지지 않았는데도 손목, 발목, 갈비뼈 쪽이 쉽게 다친 경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초기에는 작은 충격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손상이 생길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어서 가볍게 넘겨버리는 경우도 많다.
7.균형 잡기가 어려워지고 자주 휘청거린다
평지에서도 중심을 잃는 느낌이 잦아지거나 예전보다 균형 잡기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단순 노화로만 볼 문제는 아니다. 골밀도 감소는 근력 저하, 자세 불안정, 낙상 위험 증가와 연관된다는 보고가 있다. 통증 없이도 척추 정렬과 하체 지지력이 서서히 약해질 수 있다.
골다공증은 아프지 않을 때 이미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키 변화, 잇몸 상태, 손힘 감소, 손톱 변화, 체형 변화, 사소한 골절 경험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한 번쯤은 골밀도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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