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이야기는 구라안치고 ㄹㅇ로
내 수능 시험때 다녔었던 병신같은 국뽕러이야기다.
구라는 단 1퍼센트도 안섞였다.


잉여스럽게 고딩시절을 보내다가 영어 점수가
개떡같이 나와서 엄마가 영어학원에 보냄.
거기서도 잉여짓하려고 가서 문제집에
낙서하고 암튼 병신짓 많이함.
근데 먼가 티셔츠부터 태극기가 그려져 있는
범상치 않은 애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나는 얘가 진성 국뽕러라는걸 조금 알아챘었다.
학원 1일차는 괜찮았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그다음날부터 이새끼가 나한테 친한척을
하는거였음
걍 쌩까고 공부나 해야지 하고 수업들어감.
근데 외국인 강사 시간인데 여기서 1차 멘붕이
왔다.

이 국뽕러 새끼가 두유노우 고구리?
이딴 말을 지껄이며 이쁜 강사쌤한테 강제 국뽕주입을 시키는것이였다.
백인 쌤이였는데 이 씨발 기자같은 새끼는
두유노우를 남발하며 내 정신을 붕괴시킴.
진심 똥양인의 미개성을 제대로 보여줌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서 밖에서 밥먹고
오라길래 가는 도중에 이새끼가 폰들고
달려오면서
나에게 고구려 병사 모에화 짤들을 보여줬다.
나는 이새끼가 진성 고구려 빠돌이라는걸
깨달고 연개소문 자지빠는 새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수는 없었다.
왜냐면 이 미친 국뽕러가 뭔짓할지 몰랏고
난 평화롭게 공부하고 싶었다.

그렇게 한달 지나고 이새끼가 국뽕을 나에게
계속 주입시키길래 대 일본제국 반자이하고
학원 끊었다
내 일생에서 거의 유일무이한 국뽕러였음

박상X 잘지내냐 고구려 빠돌이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