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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반일은 종교이다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2.01.09 14:42:15
조회 120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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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반일감정을 가지고 있는걸까. 한국인이 반일감정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칭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한 원념(怨念)이다. '침략'이라는 용어에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걸 무시하고서 반일감정을 논할 수는 없다. 일본인은 침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한국인은 침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침략행위란 '임진전쟁', '한일병합' 등의 침략당한 쪽이 침략해 온 쪽에 원념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것은 어떤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그러한 인식을 가진 지도자들이 침략에 대해 '사죄'를 거듭해 왔다. 또한, 성의를 가지고 사죄하면 반일감정은 줄어들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매우 유치하고 단순한 발상이었다. 반일감정이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일감정에는 '침략에 대한 원념'외에도 '문화우월의식'에 기인하고 있다. 먼 옛날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에게 일본인은 '오랑캐(夷狄)', 즉 야만인이었다. 한편, 자신들은 중화문명의 은혜를 받은 문명인이며 인종적으로 일본인보다 우등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현재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 일본이 한국보다 발전한 것은 일본인이 일찍이 서양문명을 모방하여 조선을 침략했기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일본의 문화는 전부 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이 전해준 것이며 반도문화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야만인의 수준 낮은 문화이다.
한국인들이 "만엽집은 한국어로 읽을 수 있다"라거나 스모와 검도, 이케바나와 다도, 된장과 간장 등이 모두 한반도를 기원으로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 '문화우월의식'이 원인이다. 명백한 민족적 편견과 근거없는 엉터리가 뒤섞여 있지만 '침략에 대한 원념'이 편견과 헛소리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오랫동안 "피침략자였던 한국인이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있을리가 없다"라는 잘못된 선입관에 휘둘려 온 결과다.
 
 
한국인이 스스로 반일감정과 반일행동을 가리켜 '반일'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 '민족감정' '국민정서'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반일'이라는 어휘에는 '일본에 대한 적대감정・적대행위'라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한국인은 스스로 반일감정이 일본에 대한 '적개심'에 기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그렇다고 지적하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에게, 자신의 반일감정은 일본의 침략에 대한 숭고한 분노이며, 인간적으로도 당연한 감정이며, 지극히 도덕적인 것이며, 적개심따위에 기인하지 않는 셈이다. 그렇기에 굳이 반일감정이라고 말하지 않고 민족감정, 국민정서라는 어휘가 쓰이는 것이다.
 

한국에서 민족감정, 국민정서라는 용어가 쓰이는 이유는 또 한가지 있다. 반일감정은 국민과 민족 모두가 공유해야하는 '도덕'이라는 확고한 생각때문에 반일감정에 기인한 발언에 조금이라도 異論을 주장하는 자는 反도덕적이며 민족, 국민이 아니라 '민족반역자', '非국민'이 되고 만다. 그런 사람은 한국에서 '민족 반역자' '매국노' '역갤러' '친일파'로서 철저하게 규탄받으며 사회적으로 말살당한다. 그 때문에 한국에서는 반일감정에 대해서 어떤 비판도 할 수 없다. 일본에 관해서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선동해도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그야말로 '애국무죄'가 아닌 '반일무죄'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건전한 비판이 없는 토양에서 건전한 발언이 자라날 여지가 있을리 없다. 그렇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반일감정은 과격해지고, 반일행동은 점점 해괴(奇矯)해지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러한 국민감정, 반일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국수주의를 '민족정기'라는 숭고한 용어로 부르고 있다. 다시말해서 이것에 반하는 언동을 한 자는 한국에서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반일은 극단적이고 원리주의적이며 그 어떤 타협적 해석을 용납하지 않는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저자세적으로 사죄를 거듭해도 반일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분명하다. 사실 이제껏 일본의 지도자가 한국에게 반복해 온 사죄도 한국인은 사죄로 보고 있지 않다. "저런 것은 사죄가 아니다",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를 철거하고 일본 교과서를 바꾸지 않으면 진심으로 사죄하는게 아니다" 등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여 반일에 활용해 왔다. 가령 한국인들이 일본의 사죄를 받아들이면 반일운동을 그만 둘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절대 그럴 일은 없다. 지금 일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불가능한 '한일우호'는 신속히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이 국내외에 퍼뜨리는 반일선동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박하고, 아울러 한국・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향해 발신하는 것이다. 한국인의 주장의 허위성이 밝혀졌을 때에만 그들은 반일언행을 삼가할 것이다. 그외의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런 대가없이 국가의 안전보장을 달성 할 수 없듯이, 국가의 風格과 역사도 노력없이는 지켜나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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