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제국

서구 식민지정책국가들로부터 대항마를 만들어주고자

사실상 일본이 만들어준 국가이다. 고종을 황제로 추켜세우고.

일본이 기획, 시나리오, 프로듀서, 공동투자, 전부 1인 생쑈로 다했다.

그런데 망했다. 그리고, 결국 일본에 병합되었다.

물론, 고종이 문제이긴 했다.

애초에 서구 식민지정책국가들로부터 대항마를 만들어주고자

일본이 기획한 제국인데, 고종이 상황파악 못하고

헤이그에 전주이씨 3명 보내어, 한반도에 이씨조선의 "체제보장"을 약속하고

고종이 기생할 만한 또다른 강대국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다는 속담이 딱 고종이다.

독립시켜 주니깐, 다시 기생할 국가를 찾아감.)

그래, 그렇다고 쳐! 이건 고종때문에 말아 먹은 거라고 쳐!

그렇다면, 아래는 뭐냐?

2. 만주국

40여년이 지나, 일본이 또 비슷한 일을 벌린다.

이번엔 서북쪽으로부터 점차 세력을 확장하는 공산혁명세력에 대항할

대항마를 만들고자, 애신각라 푸이를 내세워 만주국을 또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거기에 만주군관학교를 창설해서, 박정희, 장개석, 등과 같은

공산주의에 대항할수 있게끔 엘리트를 양성한 것도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 안가서 곧바로 망했다.

그러면, 이번엔 또 누굴 탓할 것인가?

중국공산당을?

애신각라 푸이를?

아니면, O3유전자를??

물론, 일본의 의도는 아주 좋왔다. 서구열강으로부터 동양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대한제국을 만들어 준 의도도 좋았고, 또 공산혁명세력의 확장에 대항마를 만들기위해

만주국을 만들어 준 의도도 좋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자, 이제 대한민국을 논해보자.

절대로, 일본이 의도하고 기획하고 시나리오 짠 나라가 아니다.

미국이 의도하고 기획하고 시나리오 짠 나라도 더더욱 아니다.

미국은 쌍수들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훼방놓은 나라다.

그래서, 독일,일본에 차관을 빌리고 간호사 광부를 보낸 거지.

나중에 현대차를 제일 처음 수출한 것도 미국이 아니라, 중동과 캐나다이다.

여기서 잘 팔리니깐, 미국도 몇년후에 수입해 준 것이고.

즉, 미국의 훼방질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경제발전, 민주주의 발전에 성공한 것이다.

일본이 의도한 것도 미국이 의도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제와서 마치 그동안 일본이 그 모든 것을 의도한 것처럼 전주이씨의 왕권을

다시 회복해주는 그런 아름다운 은혜를 끼치고 마무리를 짓겠다고 말하는 것은,

미국넘들이 625를 유도해서 대한민국 망하게 만들고 (이승만이 실제로 한강다리 끊고 대한민국을 미군에 넘김)

미국의 51번째주로 만들려고 했다가 실패한 주제에, 지금와서 뒷북치면서 일베같은 양아치들 통해서

마치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발전은 미국이 의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만큼,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다.

다시 말하지만, 대한민국은 민비가 "이런 쳐죽일 친일파!"라면서 청나라군대와 함께

참수하고 학살한 개화파 + 동학운동가들이 그 정체성의 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