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랫글에서 그대가 나에게 흉노 북방 콤플렉스 운운하니 옛 생각이 나는구나.

10여년 전이었나. 바로 여기 역사 Q & A 갤러리에서 내가 우리 집안의 사람의 얼굴, 곧 날카롭게 치켜올라간 눈매와 강한

몽골주름에서 북방계적인 형질이 보인다고 하니, 옥천조씨 집안에도 지역마다 여러 형질이 있다는 등 운운하며 극구 그것을 부정하던

그 사람 말이다. 그 사람이 바로 내역남환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아니 그 사람임에 틀림없다. ㅎㅎ

한반도 중남부에 사는 사람 중에서 가장 융적에 가까운 상염색체를 가진 전라남도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첫째로, 그것은 초재님 말씀 대로 고조선이 연나라의 침략으로 요서를 상실했을 때, 그 지역에서 해로틀 통하여 바로 한반도 남쪽으로 온

융적 계통이 혼혈된 고조선인으로 인해서이고, 둘째로 그것은 고구려 부흥운동을 하던 안승의 무리가 금마저 곧 익산지역에 있다가

대문의 반란으로 그 무리가 남원경 속으로 보내졌고, 그들 중 일부 또한 전라남도 지역으로 흩어져 내려간 것으로 인해서라는 거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도 [금마저] 읍성을 함락시키자 주민들을 나라 남쪽의 주군(州郡)으로 옮기고, 그 지역은 금마군으로 삼았다고 기록되어있지>

이들 두 상염색체 요소 다시 말해서 융적 계통이 혼혈된 고조선인의 상염색체을 지닌 영산강 유역민과 고구려 유민 곧 부여와 융적의 상염색체를

지닌 전라도 동부지역의 고구려 유민이 합쳐져서 융적의 상염색체의 농도를 증폭시켰을 거라는 거다. ㅋㅋ

내역남환이 살던 곳이 보성, 곧 백제 시대의 지역명이 복홀이니, 미추홀과 같은 부여어식 지명 아닌가? 내역남환 상염색체에도 백제 지배층

곧 부여의 상염색체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대의 상염색체를 이 잡듯 잘 뒤져보도록 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