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사학계의 거두였고 또한 식민사학자라고 욕도 많이 먹었던 두계 이병도는 말년에 친구인 최태영과 <한국상고사입문>이라는 책을 냈소. 이것은 이전에 <조선사대관>~<국사대관>으로 이어지는 과거 이병도의 학설과는 엄청나게 다르다하오. 이책이 절판되었는지 직접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본햏이 알기로 중요한 점은 1.고조선의 영역과 한사군의 위치 기존의 한반도북부설(대동강 평양에 낙랑군 위치)을 부정하고 현재의 난하~요하에 한사군위치(현재 국사교과서의 요동반도설보다 더 진보(?)한 학설)함 2.단군의 평양이 김부식이 업근한데로의 한반도의 평양이 아니라고 함. 3.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조선조까지 중요한 역사로 인식. 등이 있다고 생각하오.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대부분은 거짓말을 안하고 참말을 한다고 하는데 이병도도 90년을 넘게 살았는데 마음에도 없이 이런 참회(?)를 했겠소. 그런데도 그의  애제자들은 스승이 노망걸렸다고 무시했다오. 하긴 이 학설을 인정하면 자신들이 배운것은 쓰레기가 될테니... 여러햏들은 어찌 생각하시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