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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들꽃 여행 1 ~ 4

대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8.11 16:44:41
조회 15916 추천 31 댓글 52

이번 휴가는 효도 휴가라고 할까요..

하여간 1주일간 처가에서 보냈습니다. 편찮으신 장인 장모님을 보필한다는 명목으로~~

마눌님 눈치를 보면서 우리 식갤 꽃친구 한 분과 긴밀한 약속을 했습니다.

얼굴도 성함도 모르고 단지 닉네임과 전화 번호가 전부였지만 우린 그렇게 오랜 친구나 다름없었습니다.

해마다 두어번은 이곳에 오지만 늘 주변만 맴돌면서 흔한 꽃들만 보고 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가이드님을 만나니 어깨에 날개를 단 듯 화려한 꽃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금능님께 감사드리면서 몇 차례에 걸쳐 남도 들꽃 여행을 연재할까 합니다.

먼저 간 곳이 담양입니다. 뭐 보러 가신 지 다 아실 것입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대부분 고꾸라진 모습들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망태 버섯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금능님이 올리신 달걀모양의 것은 찾아보니 망태버섯이 피기 전의 땅 속 알(유근)이라네요.

이것을 식용으로 한다더군요. 저는 담았지만 안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에서는 애기앉은부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에 강원도에서 보라색만 보았는데 이렇게 녹색인 것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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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들꽃 여행 2 - 소경불알, 지네발란

남도 들꽃 여행 그 두번째입니다.

애기앉은부채를 뒤로 하고 그 주변에 소경불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 헤매었지만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격이지요.

역시 가이드님 역할을 하신 금능님이 찾았다고 호출을 하셨습니다.

바로 수로 옆 논둑에 다른 키큰 식물들을 타고 올라가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더덕꽃보다는 조금 작아 보이지만 더 투명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소경불알을 무더기로 대하였기때문인지 큰 감흥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몇 개체 안될뿐 아니라 담기도 어려운 곳이라서 대충 담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그리도 보고 싶었던 지네발란, 이곳은 이미 몇해 전부터 진사들에게는 명소가 되었다는군요.

금능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곳에 없었던 산길이 새로 나고 급기야 고속도로가 되고 말았다네요.

거의 수직으로 세워진듯한 커다란 바위에 얼키설키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지네발란,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이미 인간의 손이 닿는 곳에는 완전히 사라져서 가파른 바위를 타고 올라가거나

망원이 아니면 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간신히 버티며 몇 미리 안되는 작은 꽃들을 밀고 당기면서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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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들꽃 여행 3 - 민잠자리난초

이제 벌써 해가 뉘엿뉘엿,

더 늦기 전에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서둘러 떠났습니다.

다행히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라서 금방 도착했지요.

산기슭의 습지에는 온갖 식물들이 군집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꽃을 다문 애기고추나물들이 반겨주더군요.

해오라비난초도 이곳에 살았었는데 다른 곳으로 이주를 했다고 금능님이 설명해 주십니다.

끈끈이주걱, 땅귀개 이삭귀개 등도 볼 수 있구요.

그리고 맆스틱 짙게 바른 물매화도 이 주변에서 만날 수 있다는군요.

이곳에서 민잠자리난초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그냥 잠자리난초인 줄 알았었지요.

생각한 것보다 훨씬 미인이라서 금방 사랑에 빠졌답니다.

이제 시작이라서 많은 개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개체가 싱싱한 모습으로 반겨주더군요.

날씨는 흐리고 너무 늦은 시각이라서 서둘러 꽃들과 작별을 하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물론 금능님과의 하루 동안의 데이트로 끝났습니다.

이제 남도의 여름꽃들 자생지를 확인했으니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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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 다음날 못내 아쉬웠던 민잠자리와 재회를 했습니다.

처가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아침 일찍 그곳을 찾았지요.

그리고 햇살 쨍한 날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났습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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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 들꽃 여행 4 - 땅귀개

땅귀개는 왠만한 습지에서는 쉬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인천 계양산에서도 수없이 만났는데 산길을 무슨 대로(!!)로 만들면서 습지가 사라졌습니다.

그곳에 이삭귀개도, 큰방울새란 등 쉬이 보기 힘든 것들도 꽤 있었는데 사람들이 가만두지 않는군요.

하여간 남도의 습지에서 끈끈이주걱을 만났는데 꽃이 진 것인지 시간을 잘 못 맞추어 입을 다물고 있는지는 몰라도

아쉬운 상봉과 이별만 있었습니다.

그 대신 땅귀개와 놀았습니다.

아침 이슬이 햇살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마크로렌즈를 통해 보니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요모조모 이렇게 담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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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식물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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