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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 - 입문 ~ 19 [완]

스퍼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15 10:16:40
조회 36204 추천 51 댓글 55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 - 입문


본인 전국여행기에 탄력받아 

https://gallog.dcinside.com/viese/11359329751249301003


동센형 입문기 느낌으루다가 글을 써본다 ㅋㄷ


2010년 입문부터 지금까지의 거친 기종들,

오두바이 이야기.. 바창인생이 된 이야기..


시작한다.


2010년 본인은 북경의 유학생이였다.

하루하루 양꼬치엔 칭따오를 먹어가며

무료하게 보내던 어느날


기숙사 앞에 요런것이 세워져있었다

호에에에???




다른 학교에서 온 녀석이 말했다

아 이거 혼다밸리야 혼다밸리”



26alt=26



마스바 혼다밸리가 뭐고

검색 searching....




Honda benly cd50 혼다 벤리

이것은 내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백색의 클래식 바이크 속칭 백마벤리

다른색도 예쁘지만 화이트...정말 최고였다.


이걸 가장 친한 룸메이트가 사오게 된다.


마 함 타봐도 되나!


시동 거는법은 알지? 클러치를 잡고

왼쪽발로 눌러서 1단을 넣어

클러치를 살살 풀면서 바이크가 움직이려할때!

스로틀을 살살살..”


울컥!! 울컥!! 와 ㅋㅋ 마 쓰빠!! 힘좋네마!!!

(겁먹어서 1단만 넣고 학교앞 한바퀴를 돌고온 바갤럼...)


그것이 나와 바이크의 첫만남이였다.



그 이후 바이크에 관심갖기 시작하여

오덕기질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하악.. 1954년..동양의 알려지지않은 회사..혼다 . ....

사장 혼다 소이치로가 1954년 유럽브랜드가 판치던 isle of man TT

만섬 레이스를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수년간 도전끝에 61년 1~5위 독점..완전제패

CR110을 재해석해서 만든 혼다의 꿈

97,98년식 한정판 혼다 드림 50s

(어휴 혼빠냄새..)

14alt=14




스탠다드 싱글 ss .단기통 클래식 바이크

혼다 CB400ss

이게 어찌나 예뻤던지... 그림으로 그리고 사진으로

걸어놓고... 원래 어렸을때부터 차를 좋아하긴했다


2010 당시 일기엔 아 오토바이에 관심가지면 안돼!! 불효자식되는거다!!! 라고 써놨는디

이 시점에서 이미 바이크에 미쳐있었던거같다.



클래식 뽕에 취했던 바갤럼...

사실 정말 오로지 클래식 바이크가 예뻐서 시작했다. 




난 친구를 데리고 내 생일 다음날 1250원주고 빨간색벤리를 샀다. (21만원 가량)


사실 중국의 벤리는 쭝국산 라이센스 제품(걍 짝퉁)이였다

친구의 흰색벤리는 Jialing 쟈링 50

내껀 Jia peng 쟈펑 50 ㅋㅋㅋㅋㅋㅋ

마 대륙벤리 아나!! ㅋㅋㅋ


대충 어떻게 타는지만 알았지, 가지고 오느라 애먹었다.

특히 처음엔 오르막길 오를때 친구들이 우우웅!!하면서 오르길래

따라하다가 세워져있던 오도바이 살짝 박았다.....


대륙의 기상으로 메이셜~ 메이셜~ 하면서 그냥 넘어가주신 라오반...(사장님)





참 말도안되는 바이크였다 지금생각해보면..

뭐 겨울이라 시동 잘 안걸리는건 맞는데..


다 썩어가지고 시동 건다고 킥 미친듯이 밟고. 밀고

개지랄 떨어야 시동한번 걸렸었음


31alt=31


그래도 자전거보다 빠른것이.. 너무 재밌었다.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았었는데..  진짜 추웠는데

즐거웠다.



바이크 타고 가장많이 간곳. 이름이 아마

샹바이치 였나. 내 기억상 멀쩡한게 없어서

뭘자꾸 수리하러왔고. 구경도 하면서 그랬던거같다 아주 열악한 동네센터 ㅋㅋ

내부는 단칸방 크기에 아주 기본적인 공구만 있을뿐이다 ㅋㅋ

대륙 클라스 ㅍㅌㅊ?



대륙의 퇴계로. 외곽에 자리한 센터들.

여기 화장실 가보고 경악을 했었다.

바닥 다 뚫려있고 산이된 응가에.. 왜 만들어 놓은건지..

허리쯤 오는 칸막이에.. 그냥 똥쑤깐



북경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가 북유모

라는 다음까페가 있었는데.

아무튼 거기서 나온 mib (모터사이클 인 베이징)

그 까페주인의 바이크였던걸로 기억


우리나라에서 혼다 각인들어간 대림보고 헉헉

하듯이. 혼다 기술제휴 들어간 쟈링혼다 복각이였다  ㅋㅋㅋㅋ. 모델명 JH70

이것이 바로 대륙의 클-래식



내부는 거의 뭐70년대 

히이익 오리지날 알리발



그 추운겨울 친구랑 같이 많이도 싸돌아다녔다

온통 바이크만 생각했다




스마트폰도 별로 없을때라 제대로 되지도않는 지도 가지고 가장 멀리나가봤다. 

조금만 외곽으로 나오면 진짜 70년대 풍경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스쿠터는 한인유학생들 사이 가장인기 많았던 대림 트랜스업 카피 모델 R9

정말 짝퉁이 판을 친다 ㅋㅋㅋ



학교에 들어오면 저렇게 스쿠터가 많았다.

북경 전체를 갈수있는 번호판 京A를 받으려면 

150만원정도 필요하다.

저기 서있는것들이그래봐야 몇십만원정도 밖에 안하는 짝퉁스쿠터일텐데

말안해도 알겠지 ㅋㅋ...

참 여러모로 어메이징한 나라다.


이렇게 외국인친구랑 바리도 치고 ㅋㅋ



친구놈의 대륙벤리는 참 예뻤는데

지금 자세히보면 참:.



허미 시벌~ 


31alt=31


사실 친구는 그 당시 바이크가 두대 였었는데 ㅋㅋ




처음 등장했던

다른학교에서 온 녀석이 (내 룸메한테 벤리를 판)

중고매물 보고 이거 사서 팔면 이득본다고 해서


내 룸메녀석이 몇달치 생활비로 겁도없이 덜컥 사왔다

고레와...


Cb 시리즈의 게보를 잇는 400cc 4기통.

현행 cb400이 나오기전에 나온 cb400

아버지격의 바이크


CB-1이다 마력 규제도 없던 시절이라 59마력을 자랑한다.

는 개뿔 89-90년식 똥내나는 대륙의 화석임


17alt=17


부품없다고~ 뭐가고장인지 모르겠다고~

스벌 방치하고~~ 몇달동안 수리만하다가 

맘고생..손해보고 헐값에 넘겼다

덕분에 룸메녀석은 5원( 900원) 짜리 학식만 쳐먹었다..  대륙에서의 화석이라니 ㄷ ㄷ


30alt=30


그러다가 한번 시동 걸린적이있었는데 (거의 손에 꼽음) 두근두근.. 내가 뒤에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다.


너어어어무 무서웠다 ㅋㅋ1단에서 빨려들어가는 그느낌.. 나에게 cb400 환상을 갖게했다.

배기음은 어찌나 컸는지 기차 화통소리였다.

후까시 주면 대륙인들이 쪄시션머 하면서

관심가짐 ㅋㅋㅋㅋㅋ



백테 타이어 cb400ss

Cb400은 정말 처음부터 내 드림바이크였다.

아직도 사진첩에 가득하다.


생전 바이크랑은 아무 관련도 없던 책만보던 내가

두달사이에 바창이 되었다..


11alt=11


그리고 난 21살이 되었다.


다음편에 계속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2 - 렌트인생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3 - 늑대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4 - 복귀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5 - 우주명차 고멧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6 - 첫 투어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7 - 사고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8 - R차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9 - 솔로바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0 - 드림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1 - 꿈을 이뤄주는 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2 - 안녕, 드림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3 - 비디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4 - 갬성 비디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5 - 못다한 이야기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6 - 땡큐 혼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7 - 기변병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8 - 최고의 시즌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9 (完) - 브라보 마이 바이크 라이프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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