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평 짜리 방 난생 처음으로 인테리어 해봄

HIT 갤러리

2평 짜리 방 난생 처음으로 인테리어 해봄 앱에서 작성

나루선생

2019.04.01 16:32:06

조회 108657 추천 1,550 댓글 703

예전부터 방좀 쳐 갈아 엎고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러다가 머리 속에만 담아놓고 평생 안할거 같아서

그날 그냥 바로 실행에 옮김

viewimage.php?id=3fb2df2b&no=24b0d769e1d32ca73cee83fa11d02831a8a865d070dfb053de17d9bb378324e2392675dfa416d903491465de62bdd3c3d1b4ecca376ac69ef8d204efde97fd3c7b8c2e78ca0423703011cbe624

작년 여름에 찍었나

이게 방 꾸미기 전 모습

멀리서 대충 찍어서 보이진 않을텐데

초등학생때부터 쓴 방이라 장판보면 여기저기 찍혀있고

벽지는 여기저기 찢어져있고 난장판 그 자체였음

뭐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가구 싹다 버려버림 십몇년간 쓰던 가구들 버리니까 급 허전해짐

벽에 저 시허연건 고등학생때 지금처럼 방꾸미겠다고 벽지 찢어져 있는거 망사 테이프랑 핸디코트로 덕지덕지 매꿔놓은거 ㅋㅋㅂㅅ

니들은 짱깨폰 사지마라 좆코폰 낙인 앰창...

여튼 젯소 칠하고

바로 그날 저녁에 페인트칠 시작함

검색해 보니까 완전히 마른뒤에 2차 페인트칠 하라는데 잘 몰르겟고ㅎ

걍 두껍게 한번 바르고 만졌을때 손에 안묻어나오는 정도로만 말리고 2차 페인트칠 함

굿 자고 일어나니까 대충 다 마름

일어나자 마자 바로 장판 시작함

아니 유튜브에 장판까는법 쳐서 보니까 다 간단하게 쇽쇽 깔고 풀바르고 끝이길래 별로 어려운거 아닌줄 알았는데 이게 가장 어렵더라

장판을 접고 뭐라뭐라 하던데

아니 이 두꺼운걸 도대체 어케 접으라는 거노 시발ㄴ년아

장판 만큼은 업자 부르셈 그냥

ㅋㅋ병신

니들은 장갑 끼고 톱질해라

걸래받이도 대충 실리콘건 써서 이어붙임

그날 오후에 이케아 가서 가구삼

저 많은걸 전부 다음날 아침에 배송해 준다는거 듣고 놀랐음

글고 첨 갔는데 밥 맛있더라 굿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벽에 뭘 박아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석고벽에 원래 못박으면 안되냐?

저렇게 생긴거 3개 쳐박았는데 전부 저런식으로 쳐 무너져서 극대노함

결국 다시 이케아 가서 스탠드식 행거 다시 사왔다...

완성샷

최대한 공간 아끼면서 방에 넣고 싶었던거 하나하나씩 꾸역꾸역 다 박아넣음 그래서 침대도 2층으로 샀고ㅇㅇ

저 모니터는 듀얼 모니터로 해서 게임도 할수있고 크롬케스트 연결해서 유튜브나 영화도 볼수 있게 해놓음

허구언날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보기 너무 불편했는데 소파가 삶의 질을 바꿔준다 ㅆㅅㅌㅊ...

하나 불편한게 있다면 모니터가 너무 낮은 위치에 있어서 목아픔

티비를 벽걸이로 걸던지 소파 다리를 빼던지 둘중 하나는 해야겠다

침대 위

이케아 만능조명 ㄷㄷ

처음 올렸던 사진이랑 되도록 비슷한 각도에서 찍어봄

아직도 완전히 완성한 건 아닌데

처음 하는 인테리어 치고 갠적으로 너무 맘에들고 좋다

읽어줘서 고맙덩

- dc official App

출처: ROOM 갤러리 [원본보기]

1,550

고정닉 576

원본 첨부파일 1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7757	너랑 나랑 합치면.manhwa [334]	훌리	23.09.01	56633	543
17756	13회차 백혈구헌혈 후기(국립암센터) [232]	흑인강도(220.118)	23.09.01	21274	277
17755	8/22-8/26 발리 누사페니다에서 개복치랑 만타야스봄 [101]	몰라몰라(106.249)	23.08.31	22076	73
17754	피규어 작업입니다 [131]	FiBO	23.08.31	28986	206
17753	부상수초 홀더 만들기+옥상 연못 레이아웃 바꾸기 [170]	풍선몰?리	23.08.30	22128	212
17752	저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95]	우치우	23.08.30	31887	103
17750	(후기)김정은,나치 아니라고 [730]	구아드	23.08.29	73537	838
17749	[DIY] 랜턴오일을 만들어보자!(혐주의) [146]	김디디	23.08.28	34819	192
17748	(단편) 핑크몽키 [237]	핑크몽키	23.08.28	25028	229
17747	(만화) 자강두천! 그 놀라웠던 프랑스 침공의 기적이여! - 完 [421]	LT.yun	23.08.26	38418	291
17746	Ez-8 LED 개조 완성 [113]	Zk	23.08.25	26420	108
17745	위바리) 서울 바 기행 2편 [77]	코리브레칸	23.08.25	23688	77
17744	싱글벙글 ppt로 이상한거 만드는 놈 [529]	오봉삼(221.163)	23.08.24	63661	1107
17743	[스압] 조던이 르브론처럼 살았다면.manhwa [777]	참느바	23.08.24	62717	744
17742	수상구조사 학생의 야외수영장 알바 후기 [277]	WattsonOnly	23.08.23	62900	311
17741	히요리 총가방 만들었습니다 [175]	diabolus.	23.08.23	34844	253
17740	감옥학원 가쿠토 사진 받았오 [332]	개아무	23.08.22	51455	358
17739	비추 달아라 [262]	안전화	23.08.22	47746	555
17738	성공한야붕이.. 쌔끈하게 광복연휴 황본여행 FLEX~ [959]	ㅇㅇ(118.235)	23.08.21	64563	1188
17737	해골전령과 길잃은 꼬마.manhwa [175]	kain_y	23.08.21	27074	284
17736	귀신들로 외계인 무찌르는 만화.manhwa [302]	으쥬인	23.08.19	52523	502
17735	집에서 만들어 먹은 피자들 [329]	엠대디	23.08.18	59173	729
17734	고래 그리는 과정 [204]	애기바다뱀	23.08.18	40489	258
17733	국제적 멸종위기종&해양보호생물, 홍살귀상어를 만나다. [201]	기수어빌런	23.08.17	39380	475
17732	[스압] 윤님과 함께한 도림천 걷기 [211]	lIIIlIIIllIl_Barcode	23.08.17	29132	297
17731	125kg히키코모리가 코스프레를 하기위해 1년간 60kg를 뺸 여정. [830]	아야짱_	23.08.16	116999	575
17730	솦붕이 인명구조하고옴;; [595]	모오오오닝	23.08.16	51875	1581
17729	Z6ii ) 일본 최남단섬 , 하테루마섬 밤하늘 사진 몇장 [251]	heeeeya	23.08.15	33796	295
17728	[프랑스 방랑기] 알프스 투어 1일차. 알프 듀에즈 [73]	우치우	23.08.14	15517	73
17726	현재 모으고 있는 PC게임잡지들 [313]	한국게임잡지	23.08.14	39197	239
17725	사랑은 타임어택 [372]	개구락찌	23.08.12	76000	1014
17724	수작업으로 그린 총 몇 개 [193]	럭셔리군	23.08.11	38570	155
17723	이전에 만든 컨테이너선.. [121]	콩송편(110.70)	23.08.11	30633	260
17722	심심해서 써보는 당근세차 후기.jpg [728]	ㅇㅇ(118.235)	23.08.10	87493	928
17721	[라퓨타] 타이거 모스호 완성 [113]	곰나으리(110.11)	23.08.10	20520	273
17720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초호기 제작 및 코스 후기 [235]	길키야	23.08.09	44928	172
17719	(스압)2023 후지락 여행 후기[3일차] [67]	울리.	23.08.09	20206	39
17718	(스압) 꽃도둑 [330]	고랭순대	23.08.08	36440	678
17717	미국 Go Congress 가서 김지석9단 만나고 온 후기 [142]	ㅇㅇ	23.08.08	28011	363
17716	(단편)방랑용사 루시아의 수난.Manhwa(스압)(후방?) [239]	5해마	23.08.07	33888	341
17715	이세계의 버스 [230]	오프더레코드	23.08.07	37649	396
17714	1/64 슬램덩크 가마쿠라 철도 건널목 디오라마 만들어왔어(스압) [133]	주_멘	23.08.05	31169	283
17713	카린이 뉴비의 뉴욕스뜨릿 [129]	ㅇㅇ(118.235)	23.08.04	26651	209
17712	퓨리 셔먼 M4A3E8 이지에잇 완성 (초스압) [112]	통통배	23.08.04	22782	241
17711	수세미+은박지 고블린 슬레이어 [198]	스머프부자	23.08.03	38927	340
17710	7전8기 천마산 안개폭포 도전기 [83]	12b	23.08.03	17104	58
17709	[치카0801] 2023년 치카 생일상 차려왔다 [228]	キセキヒカル	23.08.02	26584	223
17708	스압) 3주간 미국 여행 다녀왔음.webp - 서부 [145]	쿠미히모	23.08.02	26295	166
17707	직접 집에서 간편하게 씹덕잔을 만들어보자. [369]	씹덕잔	23.08.01	63980	380
17706	MOC "깨어난 포탈" LED작업물 [96]	TriSHuLa	23.08.01	20170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