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오고나서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20년도 첫 월요일이었습니다. 칼퇴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퇴근하고 

저녁은 상큼한게 먹고싶어서 참치야채 비빔밥이랑 오뎅탕을 해먹기로 합니다. 

재료는 상추 깻잎 양파 참치 양념(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계란

오뎅탕은 오뎅 2장 마늘 조금 파조금 양파 조금, 국수 장국(국물용) 등 

물 끓는동안 오뎅 썰고 마늘 다지고 양파 얇게 썰고 파 썰고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둡니다. 

국물에 국수장국으로 기본 간하고, 다 때려넣고 끓입니다.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우러나면 간보고 맛소금으로 간하고, 마무리 다시다 아니면 미원 쪼끔만.

끓는동안 깻잎 상추 양파 썰어두고 

고추장 0.5 식초 0.5 올리고당 0.5 참기름 0.5 섞어서 양념장 만들어두고

밥 위에 야채 올리고 그 위에 양념장 올리고

기름 적당히 뺀 참치 올리고 먹기엔 조금 아쉬운 역시 비빔밥엔

화룡점정 계란후라이가 있어야합니다. 

이제 먹어요.

아쉬워서 비엔나도 몇개 구움

계란 터트려서 비벼서 

한입 구아아악

오뎅탕한입. 간단한데 이만한 국이 없습니다. 

집에 국시장국이나 육수용 농축액 이런거 하나씩 두시면 편함

소세지도 먹습니다. 

다들 20년 첫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자취요리. 비빔국수

어제 먹고 남은 야채가 있어서 처치하기 위해서 비빔국수를 합니다. 

국수, 상추 깻잎 양파 마늘, 오뎅탕을 위한 오뎅 

물 끓을 동안 야채와 나머지 재료들을 다 손질해줍니다. 

새로온 집은 인덕션이 2구라 넘 좋네요. 국수 넣고 3분 40초 후에 찬물에 씻고

오뎅탕은 어제 재료 다 넣고 끓여줍니다. 

오뎅탕과 국수가 익어 갈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김치 크게 한 숟갈 고추장 1, 참기름 0.5, 올리고당 0.5, 식초 0.5, 간장 0.5 다진마늘 조금 넣고 섞섞

오뎅탕이 어느정도 맛을 내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섞어 올려서 

이제 먹어요.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삶았더니 껍질이 약간 ㅠ 

그래도 오랜만에 삶은거 치곤 나쁘지는 않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비엔나 소세지 

이제 야채 다 먹었으니까 내일은 다른거 먹을 수 있습니다. ㅠㅠ

내일은 다른거 먹어야지. 

다들 행복한 화요일 저녁 되세요. 

-자취요리.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계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