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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대환장 파티로 우울증 탈출한 스토리 (사진 엄청 많음 스압주의)

율마신의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2 16:31:32
조회 64978 추천 1,189 댓글 831




작년에 내가 우울증을 난생 첨 앓았는데 아는 후배가 식물을 키워보라 한게 첫 시작이었다.


뭐 심어본 기억이 없으니까... 그냥 다이소 가서 바질 씨앗사서 흙 퍼담아가지고 씨앗 50립 다 뿌림... 그랬더니 이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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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슴이 너무 두근두근 하는거야 그래서 일단 접사를 찍어봄 이렇게 새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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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텃밭상자 사고 난생 처음 인터넷으로 흙을 사봄


그때는 배양토고 상토고 뭔지 하나도 몰라서 비료랑 잡다하게 흙값만 한... 15만원 든것 같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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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작년 8월에 진짜 비 한달동안 왓잖아, 텃밭상자에 심자마자 장마가 와서 난 얘네가 다 죽는줄 알았다

실제로도 되게 느리게 자라서 어느정도 포기하고 있었어 해가 너무 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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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케든 꾸역꾸역 자람. 밖에 나갔다가도 바질 걱정되서 뛰쳐 들어오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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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마 끝나고 비 그치니까 진짜 미친듯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그 자라는 속도는 아래와 같다. 이렇게 바질 대환장 파티가 된건 내가 식물을 안 길러봐서

50개가 다 자라면 얼마나 커지는지 몰랐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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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사를 또 한번 함 그래서 베란다 크고 볕 잘 들어오는 곳으로 옮기면서

텃밭 상자도 좀 더 샀다 그리고 이쯤 되니까 그냥 하루에 수확을 안하면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수준 이틀에 한번씩 500그람씩 700그람씩 수확

우울증은 커녕 자라는거 보고 있기만해도 하루가 바쁘더라 진짜 잘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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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상하게 다시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랑 바람이랑 물만 줘도 이렇게 잘 자랐음, 처음 씨뿌리고 이렇게 되기까지 한 두달 반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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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부터 식린이의 길로 입성... 지금은 식집사가 되는 운명을 받아들였다.

물꽂이해서 번식하고 복사하고 남들 나눠주고 별짓 다함 ㅋㅋㅋㅋ

먹다지쳐서 아래와 같은 짓도 했다.... 하여튼 식물 입성을 바질로 한건 진짜 잘한 선택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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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새니타이저...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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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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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씨앗에 딜이 섞였는지 어쨌는지 딜도 옆에서 자람 그래서 딜 넣고 허세샷 찍어봄 맛대가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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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페스토 만드느라 잣 엄청 사제낌... 하지만 그것도 맛 없어서 거의 못 먹고 ㅠㅠ 보기엔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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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렇게 우울증을 탈출했다는 스토리 ㅋㅋ


지금봐도 내가 키운 바질은 진짜 잘 자랐구나 싶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작년이었는데


식갤에 바질 사진 올라올때마다 나를 구원해줬던 그 바질이 생각나서 글 올려봄


그 기운을 받아서 올해는 히메몬스테라랑 델리시오사 조지는 중-_- ㅋㅋㅋ





출처: 식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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