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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그랑 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2 완성.

watchw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8 10:19:02
조회 15899 추천 177 댓글 138

(스압) 그랑 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1


안녕하세요

가능한 한달에 1개 정도 시계를 만들어 보고 후기를 남길 예정입니다.

홈메이드 에나멜 시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번에 만들 시계는 그랑 푀 회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입니다.


제일 유명한게 여러분이 잘 아시는 파텍필립 브레게 등등이 있는데요

사진 하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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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는 브레게입니다.

대충 2500만원정도 합니다..

이걸 어떻게 만드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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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마에 넣어서 에나멜 다이얼을 만들더라고요..ㅎㅎ

이렇게 800도 이상의 가마에 넣어서 구워서 만든 시계 다이얼을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grand feu enamel dial)'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2500만원주고 살 돈이 없으니 한 번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보자~~~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겸사 겸사 가마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만드는 과정을 말씀드릴게요.

굉장히 쉬워서 제가 쓴 글이나 영상 잘보시고 따라하시면 여러분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다이얼 동판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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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200~300도에 동판을 초벌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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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초벌을 마친 동판의 모습입니다.

200~300도에서 살짝 10초정도만 데워주면 위와 같이 유분기가 달아나는데요

그후 수세미로 문질러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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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분기가 다 달아난 깨끗한 동판이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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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뒷판을 이제 칠합니다.

다이얼 뒷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무 잡색 에나멜을 선택해서 얹어줍니다.

칠하는 동안 가마를 800도까지 데워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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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위에서 뒷판을 칠한 동판을 얹어놓고 가마열로 수분을 제거해줍니다.

수분이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 않으면 가마 안에서 에나멜 가루가 다 튀어서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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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뒷판을 구워볼까요? 773도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70~800도 사이면 에나멜을 구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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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안에 빨갛게 구워지고 있는 에나멜 다이얼이 보이시나요?


어떻게 꺼내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으니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동판을 꺼내서 프레스로 눌러서 평도 한 번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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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제 뒷판이 예쁘게 칠해진 동판을 볼 수 있습니다.

앞판만 보이는데 뒷판은 왜 칠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말씀드리면

에나멜 가루 특성상 양쪽을 칠하지 않고 한 쪽만 칠하면 칠한 쪽만 힘이 가해져서 압력 때문에 휘거나 에나멜이 깨질 수 있어서 양쪽 다 칠해줍니다.

1900년 초반 에나멜 다이얼 시계들 보면 다 양쪽이 칠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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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도에 동판을 구우면 위와 같이 검뎅이들이 생기는데 검뎅이들은 '산화막'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산화막 제거를 위해 질산용액에 동판을 넣습니다.

이제 곧 앞판을 칠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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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판을 칠하기 전에 뒷판 평을 잡아 놓습니다. 다이얼이 평평하지 않으면 제대로 케이스에 끼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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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도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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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잡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64면 양호합니다.

최종적으로 0.8~1mm 이하로 만들어야 다이얼을 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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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 판을 칠하기 위해 CMC수용액을 분사합니다.

CMC수용액은 물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끈적끈적하게해서 에나멜 가루가 잘 달라붙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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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장면입니다~

붓으로 칠하는 것보다 뿌리기가 평 잡기가 더 좋아서 뿌리기로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뿌리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어서 영상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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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가마에 넣습니다!!

초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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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하고 나오면 식기 전에 프레스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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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초벌은 개망했네요.

이리저리 타고 잡티가 많이 뭍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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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로 탄 부분과 잡티들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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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부분과 잡티를 제거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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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나멜 가루를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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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가마에서 굽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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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거의 깔끔해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잡티들이 좀 있고.. 평을 잡으면서 두께를 좀 더 얇게 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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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에 대고 갈아줍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게 에나멜이 갈린 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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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 제거와 평을 잡은 후 세 번째로 가마에 구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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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이제 쓸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Big 5 시계 회사나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전문 시계 회사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3~5번 이상 굽습니다.

5번 이상 넘어가니까 에나멜 가루가 타는 부분이 계속 생깁니다.

즉, 5번 이하에서 완벽하게 승부를 봐야하는데 불량률이 꽤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보니까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이 왜 비싼지 대충 알겠는데요.

그랜드 세이코는 에나멜 다이얼 시계를 비교적 저렴하게 몇 백만원 선에 내던데

그랑 푀 에나멜인지 콜드 에나멜(200도 안 밖에서 굽는 인조 에나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Part.1에서 다이얼을 완성했고..

Part. 2에서는 메탈 스티커를 이용해서 다이얼을 완성하고 무브먼트 캐넌피니언, 아워휠 교체 후 시계를 완성하는 것까지 말씀드릴게요.


혹여나 긴 글이 지겹거나 보기 지루하신 분은 아래 영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압) 그랑 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 만들기 Part.2 완성.


안녕하세요

2부에서는 그랑 푀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시계를 완성해서 작품이 나온 것까지 보여드리려합니다.


물론 1부에서 소개한 브레게 같은 급의 시계는 아닙니다만 나름 깔끔하게 만들어봤습니다ㅋㅋ


먼저 완성샷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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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C07.111(티쏘 Powermatic 80)을 사용했습니다.

사용 이유는 가장 보편적인 무브먼트인 ETA 2824 수정 무브로 파워리저브가 80시간이라서 입니다.


무브먼트 일부분 찔금 분해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브먼트 부품 교환을 위한 분해 조립 -> 다이얼 메탈 스티커 부착 -> 다이얼 발 제작 -> 무브먼트와 다이얼 결합 -> 케이스 조립 -> 시계줄 장착 -> 완성


그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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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1부에서 만든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이 보이는군요.

에나멜 다이얼이 일반 프린팅 다이얼보다 두껍기 때문에 HH6 사이즈 캐논 피니언과 아워 휠로 교체해야 핸즈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 분해는 사진으로 하니까 좀 보여주기 어렵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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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미닛 트레인 브릿지를 제거합니다.

미닛 트레인 브릿지를 제거해야 미닛 휠과 캐논 피니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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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워 휠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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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휠을 제거하고 나면 그 옆에 있는 미닛 휠도 제거해줍니다.

지금 제거된게 미닛 트레인 브릿지, 아워 휠, 미닛 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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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데이트 점퍼 고정 플레이트를 제거합니다.

이걸 제거해야 캐논 피니언까지 제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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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하고 나니까 캐논 피니언이 쏙하고 빠지죠?

여기까지하면 이제 HH6사이즈 캐논 피니언과 HH6 사이즈 아워 휠을 교체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이제 아래부터는 부품 교체 및 조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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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저기 새거 뜯어 놓은게 HH6 사이즈 캐논 피니언입니다.

캐논 피니언을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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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다음엔 데이터 점퍼 고정 플레이트를 장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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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닛휠, 미닛 트레인 브릿지를 순서대로 장착합니다.

역순이니까 그냥 넘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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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6 사이즈 아워휠을 장착합니다.


여기까지하면 이제 무브먼트 조립이 끝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보통의 시중 일반 프린팅 다이얼은 0.4mm라서 HH3 사이즈 캐논 피니언과 아워 휠을 사용해도

충분히 핸즈를 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은 0.8~1mm 정도로 다이얼이 두꺼워져서

일반적인 무브먼트를 사용하면 다이얼 두께 때문에 핸즈를 끼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긴 사이즈의 HH6 캐논 피니언과 아워 휠을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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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스티커입니다. 무슨 색이 예쁠지 몰라서 색깔 별로 여러개 구매했습니다.

보통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같은 경우 패드 프린터를 이용해서 다이얼을 찍어내는데요.

패드 프린터는 굉장히 고가이고 작업이 번거로워서 메탈 스티커를 이용해도 잘 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 구매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애지간한 패드 프린터로 찍는 것 만큼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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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여기서 실패하면 걍 말아먹는거라 한치의 오차도 없게 굉장히 신중하게 부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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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족은 아닌데 잘 붙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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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에 발을 달아야 무브먼트에 장착할 수가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검은 도구는 아래 사진 참조하심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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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데요.

이건 제가 직접 제작한 ETA 2824류 무브먼트의 발의 위치를 표시 해주는 도구입니다.

평소 무브먼트 발을 달아야되는데 곤란했던 분, 필요하신 분 선물로 좀 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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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달 부분을 건담마커로 칠해놓고 그부분을 징징징 갈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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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갈아냈습니다. 저기 갈아낸 두 부분에 다이얼 발을 부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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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잘 안보이네요

무브먼트 위에 발을 얹어놓고 순간접착제를 위에 얹고 다이얼을 얹어서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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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붙었죠? 이러면 이제 무브먼트와 다이얼이 딱 붙게 고정을 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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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고정 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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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제 케이스에 무브먼트와 다이얼을 얹고 핸즈를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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푝푝 먼지를 털어내고 베젤을 장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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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케이스 후면을 장착하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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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까지 장착해보고 한 번 팔에 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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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끼면 이런 느낌인데요.

케이스는 40mm입니다.

제 팔이 18.3 정도라 40mm 착용하면 얼추 딱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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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시계는 이런 모습입니다.


다이얼은 직접 제작이고 나머지 부품들은 다 스위스 수입으로 사용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Part.1 Part.2 글 혹은 영상을 보시면 여러분도 집에서 충분히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립과 마무리 중심이다 보니 글이 좀 재미가 없네요.


사진만 보면 느낌이 안 오시거나 따라하기 힘든 분들은 영상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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