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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은 현생동물 사진 몇장

바밤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4 15:59:48
조회 35905 추천 450 댓글 273

밑에 살면서 본 가장 큰 야생동물이 뭐냐는 글이 있길래 

옛날에 남아공 국립공원 가서 본 코끼리라고 댓 달았는데, 

문득 공갤에서도 현생동물 얘기 종종 나왔던 게 생각나서 

당시 찍었던 사진 공유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올려봄. 

갤 분위기에 맞게 공룡과 매칭이 되는 사진들 위주로 올림.


3년 살면서 국립공원은 총 3군데 다녀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래는 크루거였나 Tshukudu? 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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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간단하게 나일악어부터.

국립공원 가면 무조건 볼 수 있는 종 중 하나인데

얼굴만 내민게 공룡대탐험에 등장한 고대악어 생각나더라.

아쉽게도 초식동물을 직접 사냥하는 장면은 

한번도 못 봤지만 다큐로 자주 봐서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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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하면 떼어놓을 수 없는 하마도 올림.

악어는 국립공원에서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하마는 웬만해선 군집 단위로 또이또이 뭉쳐있더라


갠적으로 아프리카 동물 중 하마가 제일 무섭던데,

떡대도 워낙 크고 인명피해도 많이 일으켜서 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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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하면 생각나는 맹수 사진도 몇장 얹어드림.

치타는 관람객 숙소 앞까지 어슬렁대서 되게 친근한데

가만 보면 그냥 키 큰 단또라 전혀 안 무섭고 귀엽기만 함

어느정도냐면 뱃살 만지작대도 앙탈부리고 가만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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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야생맹수는 맹수라 직접 사냥해서

끼니 챙겨먹는데 갠적으로 충격이었음.

아무리 순해도 역시 맹수는 맹수더라 ㅇㅇ


근데 확실히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는지

옆에서 사진찍어대도 신경 1도 안 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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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현생동물 표범.

야생개체 실물을 이때 처음 영접했는데,

상징적인 특유의 매화무늬가 진짜 예뻤음.

근대 저거 때문에 아직까지도 밀렵대상으로

많이 죽어나간다는게 언제나 마음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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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찬가지로 실물 깡패인 사자.

얘랑 표범은 은근 보기 만나기 종인데

하루 동안 쳐자는 시간이 존나 길은건지 

일부러 관람객들을 피해다니는건지 모르지만

아예 못보고 관람 마친 적도 몇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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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공갤에 어울리는 빅사이즈 동물들임.

갠적으로 실물크기 보고 놀란 건 코끼리보다

코뿔소가 한 수 위였는데, 코끼리나 기린은

ㅈㄴ 클 걸 당연히 예상하고 갔지만 코뿔소는

이 정도일 줄은 몰라서 더 기억에 남은 것 같음.


참고로 처음 방문했을 때는 다들 뿔이 있었는데

1년 후에 재방문하니까 공원 측에서 제거했더라.

이유는 밀렵꾼들이 코뿔소 뿔 잘라가려고 자꾸

국립공원 안으로 침투해서 야생개체들 쏴죽이니까

동물 보호조치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제거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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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상 이 글을 쓰게 만든 주인공인 코끼리.

코뿔소가 크기에서 놀라웠다면 코끼리는 분위기가 지렸음.

저만한 덩치에서 뿜어져나오는 아우라가 확실히 남달랐음.

저때 본 여운 다시 느끼고 싶어서 한국 들어오고 서울대공원

갔었는데 확실히 동물원에선 국립공원의 그 감성이 안 살더라


보는 내내 멋있다랑 경이롭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고, 

코끼리도 이 정도인데 멸종한 용각류가 되살아난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하는 생각 아직까지도 종종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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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일반 디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떨어짐.

대신 코끼리 아우라는 좀더 잘 담긴 것 같아서

간접체험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에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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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류 말 나온 김에 기린 사진도 보고 가.

코끼리가 워낙 한 떡대 하는 동물이라 기린이

상대적으로 가려질 거라는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얘도 존나 크게만 느껴짐 ㅋㅋ 


특히 사진으로만 보면 체형이 말라보일 수도 있는데 

정작 실물은 근육이 가득 차있는걸 제대로 보여줘서 

하체를 비롯한 온몸이 진짜 튼튼해보이는 경향이 있음.



당시엔 사진 많이 찍었는데 이리저리 이사다니고

PC 바꾸고 하는 과정에서 몇장 잃어버리기도 했고,

업로드 사진/용량 제한 때문에 이 정도밖에 못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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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아프리카는 아니고, 20살에

몽골 가서 찍은 진또배기 공룡 몇장.

남아공에도 맹금류 많긴 한데 다들

멀찍히 떨어져있어서 사진각이 안 나옴.


갠적으로 여러 현생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의 매력과 웅장함에 놀라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금은 상상으로만 체험해볼 수 있는

멸종된 공룡이라는 존재가 누빈 과거의 세계는

얼마나 더 경이로웠을지 번번히 궁금해진다.





출처: 공룡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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