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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세계적인 멸종위기종 노랑배청개구리를 찾으러 간 여행앱에서 작성

하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8 10:12:15
조회 44061 추천 547 댓글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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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미성년자 였기 때문에 모텔을 못잡아서 스터디카페에서 엎드려서 자기 위해 스터디카페 하루권 구매
  난 전주 사는데 노랑배청개구리는 익산에 서식함

  자전거 타고 익산 가는데
  지금 익산은 가깝게 느껴지지만
  이시절엔 자전거타고 전주 외를 나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 익산 가는 것은
  초기 Homo sapiens가 초원으로 나가는 듯한 모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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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사전 탐사에서 발견한 무자치
  이 녀석 뱃속에 노랑배청개구리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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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앵간하면 뱀 안만짐
  독사든무독사든 물리는거 아야하고 무섭고
  뱀이 시러시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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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탐사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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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는 울음소리도 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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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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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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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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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 환경
  혼자라 무서웠는데 내가 모험심이 강하고
  재미는 공포를 쉽게 이기기 때문에 괜찮았음
  혼자 타지 가서 탐사하는게 이게 처음이었는데 개쌉꿀잼이었음
  근데 살인의추억에서 논둑에서 살인마 튀어나오는 장면이 계속 생각나서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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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렁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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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개구리
  처음 보는 종이었기 때문에 흥분해서 다리 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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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보던 참개구리에 비해 작아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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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만 봤다 하면 노랑배청개구리가 아닌가 자세히 보곤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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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ㄱㄱ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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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
  아침으로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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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잠 안와서 밤새고 새벽 4시에 자전거 타고 출발하는데
  겨울철새인 큰기러기가 6월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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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기러기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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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시도 실패함
  밤새고 자전거 타고 전주로 복귀하는데 피곤해서 폐사할뻔 했음
  새벽공기 좋았음




  2차 시도
  일주일 후에 차타고 감
  이번 여행은 2박3일인데
  2일차에 친구 2마리가 합류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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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오기 전날 나혼자 논탐사
  이번엔 자료조사 해서 출몰지역으로 표시된 지역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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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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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실패할줄 알았는데
  노랑배청개구리 울음소리가 스믈스믈들림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맞아서 노랑배청개구리 볼 생각에 심장이 미하엘 발락거림
  근데 울음소리가 들려도 찾으러가면 숨어버려서 발견 실패 하기 싑상이라 신중하게 접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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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또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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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발 노랑배청개구리 발견함
  이때 진짜 손다리 달달 떨면서 겨우 카메라 초점 맞추고 찍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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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새끼 의외로 조심성이 없음
  인터넷에 후기보면 풀숲 깊숙히 숨어있고 좀만 인기척 느껴지면 아닥한다해서 찾기 쉽지 않을줄 알았는데
  트인 곳에 있고 가까이가도 계속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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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근처에 졸라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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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한쪽이 없던 개체
  노랑배청개구리 뿐만 아니라 다른 종에게서도 눈 한쪽이 없는 개체를 종종 보았었음
  우리집 무당개구리 심익현도 왼쪽 눈이 안좋은데 오른쪽 눈으로 암컷을 기가막히게 찾아내서 섹스하는 인간승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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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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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배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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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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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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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섹스 중
  맹꽁이가 섹스 중일때는 집중하느라 천적 경계를 안하는지 맹꽁이 섹스하면서 알낳는거 바로 앞에서 관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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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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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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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엄청 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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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ㄲ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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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ㄱㄱ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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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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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배청개구리  
친구들이랑 합류해서 탐사한 2일차에는 별로 없었음  





자전거로 동물 탐사 여행 기록  
1. 2021년 6월
노랑배청개구리  
혼자, 익산  

2. 2021년 6월
노랑배청개구리  
친구 2마리, 익산  

3. 2021년 10월
철새와 표범장지뱀  
혼자, 서천  

4. 2021년 11월
철새  
혼자, 서천  

5. 2021년 12월
철새  
혼자, 서천  

6. 2022년 2월
철새  
친구 1마리, 서천  

7. 2022년 5월
노랑배청개구리  
혼자, 익산  

8. 2022년 5월
노랑배청개구리  
혼자, 익산  

9. 2022년 8월
철새와 뱀  
친구 1마리, 서천  










이건 2022년 혼자 여행갔던 2번의 노랑배청개구리 탐사 기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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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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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충류, 양서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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