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1부 부터 4부 까지 공통된 주제가 있었습니다.. 1부에서 3부 까지는 제가 전의 글과 짤방에 올렸었죠... 짝귀가 곤과 헤어지는 눈내리는 길에서 마지막 한수를 가르켜 준 장면과 2부 교도소 면회 장면에서 미나가 대길에게 한 말, 3부에서는 현지가 일출에게 눈을 내리 깔면서 "니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일출이 '구라일까 진실일까'하면서 고민하던 장면........... 위의 짤방을 보면 역시 1부부터 쭉 작가가 보여주려는 메시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장태는 박태의 눈을 통해 이 녀석의 말이 구라라는걸 간파합니다.... 보트타고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물론 박태와의 게임을 했었다면하는 생각을 하지만,결정적으로 박태가 구라치고 있다는 사실을 녀석의 눈을 통해 알게되었고 제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구라를 치려면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지 말라는 메시지....... 이제서야 왜 장태가 박태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했는지 그 의미를 알게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