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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광수와 옥순의 서사_인물탐구 3화

인물탐구(220.78) 2023.02.08 00:16:51
조회 7910 추천 7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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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amsolo&no=1230772

 




2화










8. 광수의 공개처형

광수의 시나리오는 계속되고 오히려 옥순이 하남자 영수를 선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하지만 영수가 이런 얘기를 함.

영수: 옥순님 의견인데... 오늘 가슴이 시키는 데로 선택했다고 했어요 (의기양양)

광수는 이 한마디에 마음이 조급해짐. 영수에게 가서 떠보지만 영수는 애매하게 대답하고 패를 까지 않음.
그래서 영숙을 다시 찾아감.
하지만 영숙은 조율하기 싫다고 퇴짜를 놓고 여자들에게 광수의 공개처형을 시작함.

영숙: 광수님한테 제가 불려다니잖아요. 옥순님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광수님 얘기를 지금까지 안했지만, 이런 자리에서 옥순님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지금까지 이런 자리가 많지는 않았던 듯)
영숙: 전달하지도 않았고, 지금까진 얘기할 거리도 없었고... (저 스파이 아니예요)
옥순: 정확하게 얘기했었는데 광수한테 (뭐지, 거절했는데?)
영숙: 근데 뭔가 확답. 최종선택에 있어 명확한 답변을... 유턴인건지? 저도 당황스러워요. 옥순님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옥순: 나는 그게 부담스러워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확인하려고 하고. 너무 부담스러워 (어휴 진절머리나...)

8-1. 벤치에서... 비는 내리고...

옥순: 하시려는 말씀이?
광수: 어떤거냐고? 그때 줬던 느낌표 (확신) 있잖아요?
옥순: 느낌표요? (뭔 또 느낌표 타령이야 진짜 시발...) 네.
광수: 저는 지금 다시 물음표로 바뀌고 있거든요.(나랑 통했잖아!!) 저는 그런.. 상황인데.. 옥순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그래서 부른거예요.
옥순: 저는 확실해 진거 같아요.
광수: 진짜? (역시 영수는 아니지?) 어떤 쪽으로?
옥순: 어... 그냥 대화법이라던지, 소통방법이라는게 저는 공감을 받지 못하는 그런 대화를 했던 것 같더라고요. (너 노잼이고 부담스럽다고)
광수: 우리가? (영수가 아니라?)
옥순: 네. (그래 너.) 그래서 그 와중에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는게 확실하게 부담이 됐구나...
광수: 무슨 부담? (응?)
옥순: 심적부담 (응?)
광수: 누가? (영수가? 내가?)
옥순: 제가. (?)
광수: 아... 옥순님이.. (사태파악, 광수의 쭈굴이 표정)
옥순: 이게 좋은 감정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표정보니 좀 괜히 미안하긴 하네...)
광수: 그럼 이 물음표는 마침표로 끝나겠네요. (끝났구나)
옥순: 되게 마음 표현해줘서 고맙고. 감사 기분이 많아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쁜 이미지로 기억에 남진 않아요.
(그래도 너한테 좋은 기억은 있어. 너무 나 미워하지마)
광수: 그치... (좋은 기억 = 에필로그)
옥순: 확실하게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저랑은 (어쨌든 끝이야.)
광수: 다시 생겨나는 물음표는 (에필로그) 그러면 결국 제가 강점으로 생각했다는 친화력.
(옥순과의 떡튀순 데이트 때 얘기했던 광수의 매력포인트: 유쾌, 재밌는 모습) 혹시 느꼈어요? (와... 내가 다 부끄럽다 시발... 진짜... 팡수야)
옥순: 그게 뭐죠? (무...뭐지?)
광수: 그니까... 상대방이나 여자분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붙임성 있게 다가갔다는거...? (너가 장점이라며 ... 옥순아)
옥순: 음~ 저는 사실 현숙님 얘기를 했던 게 잘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옥순이가 현숙이한테 토스하는 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
어쨌든 그 전에 광수가 옥순 말고 현숙이를 알아보고 싶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는 것 같음.)
광수: 아~ 진짜. 그런 얘기를 했었구나... (아 끝이구나.) 바램은... 옥순님이 얘기하는 느낌표 (확신) 을 받는 사람이 이 안에 있으면 좋겠다. (나였으면...)
그게 결론이에요.
옥순: 감사해요. 저도 광수님 잘됐으면 좋겠어요.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가봐.)
광수: 고마워요. 더 얘기할게 있으십니까?
옥순: (절레절레) (휴 이제 끝이겠지?)
광수: 가죠~
옥순: 이런 얘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옥순이가 얘기하긴 더 힘들지...) 제가 갈게요 (왜 따라와?)
광수: 에에... 저 부를 사람 있어서... 현숙님 불러줄 수 있어요? (옥순아 너가 가라면 못 갈줄 알았니?)
옥순: (뭐지? 이새끼...?ㅋㅋ)

사실 영숙이의 공개처형으로 광수는 여출들에게 이미지 나락간 상태임.
정숙이가 그나마 관심을 보였는데 잘 될리가 없음. 광수가 선택을 안할 거지만, 정숙도 만나보고 도저히 남자로 느끼지 못할 것 같음.

8-2. 거절 당한 후 광수

광수: 휴 홀가분해졌으~ 깔끔하게 정리됐어~ 얘기만 두탕 뛰고. 진짜 강압적인게 (매달리는 것, 나의 뭐가 모자랐냐 등) 안나오려고
엄청 눌러가면서 얘기했어. 욕 안먹고 끝나서 다행 (그래도 좋게 끝났어. 민망할 정돈 아냐.) 옥순님과 마침표 찍었어 (끝났음을 인지)

8-3. 인터뷰.

광수: 3년 살면서 이 정도로 노력해 본적이 있나. (노력하긴 했지)
조금 핀트가 어긋났기 때문에 안된거죠. (외모가...)
다른 사람을 알아보려 노력할 거다 (영자?)
어... 약간 잔혹동화 속에 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동화인 줄 알았는데, 아름답고 재밌고 해피앤딩일 것 같은
그런데 노력을 했는데, 뒤에서 숨서 해서... (대놓고 노력하던데...)
내가 추상화를 그리고 있었다. 이제부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래서 시나리오 쓴거 아니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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