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은 처음부터 순자에게 마음이 있었고 순자만 찍으면서 한결같은 모습 보여줌 

그걸 인지했음에도 옥순은 영철에게 직접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플러팅 박아댐

영철은 순자 다 좋은데 채식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서 확신까진 가지 못한 상황 

옥순이 자기에게 선택 기회가 주어지면 나를 찍겠다며 확신의 플러팅까지 박네?

순자는 진전이 없고 옥순이 계속 들이대니 그게 진심인건지 궁금해서 한번 선택함 

근데 막상 가보니까 5대1이네? 2대1 3대1도 아니고 5대1?

영철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이지 않을까?

그 모습을 보고 아 이 여자가 매력적이라서 남자들이 꼬이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야?

정상인이라면 아 이 여자가 여기저기 어장 다 쳐놓고 꼬리 치고다녔구나

나도 그 중 하나일뿐이구나 라는 쎄함을 느끼고 마음 팍 식어서 빠지는게 정상이지 그게 어딜 봐서 하남자야 

그 상황에서 의욕 충만해져서 쟁취해야겠다고 들이대는 남자들이야말로 능지 딸리는 비정상들 아님?  

그리고 그 후에 옥순은 여전히 영철이 순자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직접 확인 받음

모든 남자들은 나만 봐야하고 단 1명도 다른 여출한테 주기 싫은 오기 생겨서 옥순은 오히려 계속 더 들이댐 

물론 옥순도 영철이 진심으로 좋아서 들이댄건 아니겠지 모든 남자들을 어장에 넣어놓고싶은 여왕벌 마인드일뿐 

근데 영철이 어장에 들어가질 않으니까 태세전환해서 바로 깎아내리고 하남자 취급해버리네? 솔직히 너무 짜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