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게 무엇이냐?

바로 요리천재 김텐카처럼 요리하기 1탄-호떡믹스편이다

원래 맛있는 음식은 참신한 천재들의 여러가지 시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많다.

하지만 호떡은 참신한 시도를 할게 없으니 오늘은 호떡믹스 뒷면에 써진대로 만들어야겠다.

대충 이런건 뒤에 있는 설명만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만들수있게 나온 제품이다.

이걸 그대로 따라했는데 실패한다??

뒤에 나온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 먼저 할건 반죽 만들기다.

먼저 물 온도를 대충 40~45도정도 맞춰준다.

그리고 그걸 볼에 담고 카호의 허리돌림 처럼 잘 저어서 이스트를 녹여준다.

이스트가 다 녹은거같으니 밀가루 투하.

그리고 5~10분간 반죽를 해서 저렇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10분동안 반죽만 하면 심심하니 옆에 빵빵학중에 아무거나 켜서 같이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한다 .

설명에는 발효가 필요 없다고 하지만 저녁까지 시간도 남아서 1시간 정도 발효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잼믹스와 후라이팬과 뒤집개 그리고 누르개를 준비해줘야 하는데 집에 누르개가 없으니 그냥 뒤집개로 눌러줘야겠다.  

(발효를 약 1시간 정도 시킨 반죽의 모습)

확실히  U149,밀리애니와 빵애니 만큼의 차이가 느껴진다.

발효가 끝났으니 다음 단계인 모양만들기를 할 차례이다.

(여기서부터 손에 비닐잡갑 끼고 식용유 바르고 만들자마자 굽고해서 사진찍는걸 잊어 먹었다.)

마지막 2개 남았을때 사진 찍는게 생각나서 만들고 찍었다.

반죽을 만들었으면 마지막 단계인 굽기를 할 차례이다.

여기서 잠깐! 약한불로 오래 굽는거보다 쌘불로 빨리 구우면 그게 그거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그냥 만드는 방법에 써져있는 대로 얌전히 약한불에 굽는다.

후라이팬에 반죽 투하 했는데 앞에있는놈이 위험하다. 누르다가 옆구리가 터질거같다.

그리고 밑면이 대충 좀 익은거 같으니 뒤집어서 눌러준다.

역시 누르다가 한놈 옆구리가 터졌다.

그대로 뒤집어준 밑면을 익혀준다.

밑면이 익으면 다시 뒤집어서 처음면을 완전히 익혀준다.

분명 7장을 구웠는데 다 굽고 나니깐 남은건 3장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이지??

어째든 완성했으니 텐카처럼 요리하기 1탄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