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 이 동네들이 좋은 이유는 대단지화가 되어 있었고 주변은 빌라 다가구 등으로 낙후된 시설뿐이여서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지금은 뉴타운 재개발 등으로 양질의 주거지가 많아졌고, 심지어 업무지구까지도 이 동네들이 접근성이 더 좋다. 이제는 주거환경만으로는 차별화가 많이 부족하다.

강남 서초를 넘어 마포 성동에도 고급화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달동네이던 아현동 염리동 행당동 등 마프자부터 행당동 재개발 써밋 등 들어서고 있는게 현실이다. 심지어 성남도 재건축 재개발로 고급화 아파트가 들어서고.

판교나 분당같은 경우는 차별점이 강남만큼 확충되는 도시 인프라, 문화시설 등이 있고, 90년대 아파트 뿐이던 분당에 재개발 기대감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있다는점이다. 분당이야 당연히 디에이치 써밋 르엘 아크로 등 고급화로 될게 뻔하고, 분당부터 시작해서 1기 신도시 평촌 일산 등도 재건축이 시작된다면? 굳이 목동이나 과천으로 갈 이유가 생길까? 심지어 강남 15년 전후 연식의 아파트들도 고급화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입지가 더욱 중요해진다. 무조건 업무지역과 인프라를 갖춘 동네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