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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갑질 폭로' 후폭풍에 댓글창 폐쇄 논란 속 진실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1 20:30:06
조회 527 추천 0 댓글 1
														


박슬기 SNS


배우 박슬기가 최근 폭로한 갑질 사건으로 인해 비난이 쇄도하며 SNS 계정의 최신 댓글창을 닫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27일 박슬기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톱배우가 우리 매니저의 싸대기를 때린 적 있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추측과 악플, 누리꾼의 색출 작업


박슬기의 폭로 이후, 가해 배우에 대한 추측이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퍼졌다. 누리꾼들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우 이지훈과 안재모가 거론되었다. 이로 인해 두 배우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쏟아지는 악플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특히 산후조리 중인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까지 나서서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지훈과 안재모는 자신들이 박슬기가 언급한 갑질 배우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박슬기 측에서도 두 사람이 가해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 박슬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지훈오빠는 저와 몽정기2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에요"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박슬기 매니저의 사과와 후폭풍


박슬기의 매니저 역시 안재모에게 "슬기씨가 언급한 내용은 당연히 이지훈님도 안재모님도 아닌 다른 배우의 이야기였다"며 사과를 전한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박슬기의 개인 계정에서도 비판의 댓글이 이어졌고, 결국 박슬기는 최신 글의 댓글창을 닫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슬기는 한 누리꾼과의 DM 대화를 공개하며 감정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등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며 화답했다. 이러한 응원의 메시지는 그녀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전히 남아있는 싸늘한 반응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박슬기의 실명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실명을 밝혀서 또다른 피해를 막아야",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등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많다. 이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지훈과 안재모에게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슬기의 폭로는 그녀의 의도와는 달리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현재 박슬기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그녀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의 갑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연예계에서는 이러한 갑질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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