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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잘 뒀네"배우 이시원,기안84한테 "고급 세단" 선물 하며 찐친 인증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9 15:00:05
조회 964 추천 3 댓글 2
														


온라인커뮤니티/유튜브 채널


웹툰 작가 기안84가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 이시언에게 중고차 체어맨을 선물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기안84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이시언과 함께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를 방문해 차량을 구입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올드카 매니아 이시언과 중고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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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안84는 "형수님이 자주 타는 승용차 외에 시언이 형이 사용할 중고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수원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했다"며 영상의 시작을 알렸다. 이시언은 평소 올드카 매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중고차를 소유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그가 타본 차량 목록에는 디스커버리4, 뉴비틀, 마쯔다 RX-7, BMW Z3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기안84도 자신의 자동차 경험을 털어놓으며 "첫 차는 토요타 윌비였고, 마지막 차는 제네시스 GV80이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지금은 자가용이 없으며, "새 차를 사면 오래 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새 차도 오래 못 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여겨본 '미니 로버'… 아쉬움 남긴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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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에 도착해 이시언이 관심을 가졌던 빨간색 **'미니 로버'**를 시승했다. 미니 로버는 영화 '미스터 빈'과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속 미스터 사탄의 차로 잘 알려져 있으며, 깜찍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시언은 이 차를 시승하면서, **"핸들이 파워핸들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올드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신했지만, 차량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시언은 자신이 원하는 중고차의 조건을 밝혔다. 그는 "500만 원 이하, 주행거리 5만km 이하, 유니크하면서도 뚜껑이 열리는 차"라는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며 다양한 차를 둘러보았다. 두 사람은 6시간 동안 수많은 차들을 구경했지만, 이시언의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시언의 드림카 '각 그랜저' 대신 체어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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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차량을 탐색하던 두 사람은 결국 이시언의 드림카였던 '각 그랜저'를 보러 떠나기로 했다. 그랜저는 클래식카 마니아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이시언의 오랜 꿈이었다. 하지만 그랜저를 보러 가는 도중 중고차 딜러는 2007년식 체어맨을 추천했고, 이에 두 사람은 체어맨을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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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는 주행거리 7만km에 가격은 350만 원이라는 정보를 제공하며, 차량의 상태가 매우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체어맨이 7만km면 정말 민트급이다"라며 기안84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체어맨을 적극 추천했지만, 이시언은 아내 서지승의 허락이 필요하다며 구매를 망설였다.

이시언의 망설임을 본 기안84는 딜러에게 몰래 다가가 "시언이 형한테 선물하고 싶은데 350만 원에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서 그는 "8년 동안 시언이 형이 내 생일마다 선물을 줬지만, 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체어맨을 선물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체어맨의 차키를 건네며 "이제 오토바이 그만 타고 이거 타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던 이시언은 "이걸 샀다고? 왜? 차라리 돈으로 줘"라며 거부했다. 하지만 기안84가 진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시언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차키를 손에 들고 어리둥절해하며 "정말로 이걸 내가 타도 되는 거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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