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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몰래카메라, 출연진 인성 논란 불거져…비매너 행동 질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7 19:15:05
조회 847 추천 1 댓글 2
														


KBS2 예능 프로그램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출연진들의 몰래카메라 상황에서 보인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은 육각형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미션을 수행했으나, 마지막 '매너 테스트'에서 일부 출연진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몰래카메라로 진행된 '매너 테스트'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리더십, 의리, 센스, 소통, 순발력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육각형 남자'가 되기 위한 미션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미션은 '매너'였다. 제작진은 "사실 여러분 모르게 진행한 히든 미션이 있다"며 몰래카메라로 출연진들의 매너를 테스트했다.

테스트 방식은 출연진이 투표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스태프를 만났을 때,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스태프의 짐을 들어주며 매너를 발휘할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출연진들의 무관심한 행동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초래했다.

김종민, 딘딘, 조세호의 비매너 행동


KBS2 예능 프로그램


첫 번째로 테스트를 받은 김종민은 막내 작가가 무거운 수박을 양손에 들고 가는 모습을 보고 "수박 누구 거야"라고 물은 뒤 소품이라는 대답을 듣고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지나쳤다. 이어 딘딘 역시 작가를 앞질러 걸으며 짐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제작진이 이를 지적하자, 딘딘은 "막내 작가한테 존댓말 했잖아요"라며 자신을 변호했지만, 이는 역부족이었다.

유선호도 작가의 무거운 짐을 보며 "무겁지 않냐"고 말을 건넸으나, 결국 도움을 주지 않고 지나쳤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실망을 안긴 출연진은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작가의 짐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휴대폰을 만지며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딘딘은 "우리 멤버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하차를 요구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조세호는 "정말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문세윤의 매너 점수 상승, 시청자들의 상반된 반응


KBS2 예능 프로그램


반면,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받은 문세윤은 막내 작가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바로 나서서 수박을 나눠 들어주며 스태프를 적극적으로 도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로 인해 문세윤은 매너 점수에서 6점을 획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비매너 논란 속에서도 긍정적인 예시로 제시되며, 출연진 간의 대비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결코 웃기지 않은 장면이라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일었다. 스태프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상황에서 이를 무시한 출연진들의 행동이 비매너를 넘어서 인성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 '유재석의 오른팔'로 불리며 인망이 높은 이미지로 알려진 조세호의 행동에 대한 실망감은 더욱 컸다.

이날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라는 형식으로 매너를 테스트한 제작진의 의도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출연진의 인성 논란으로 이어지며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평소 방송에서 착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던 출연진들이 몰래카메라 상황에서 보여준 무관심과 무성의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청자들은 "비매너 행동은 웃기지 않다", "인성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프로그램이 이런 식으로 출연진을 시험하는 것이 적절한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방송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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