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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디 얼티밋 파이터(TUF) 20주년 기념 시즌 발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2 1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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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가 장수 TV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TUF)'의 귀환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즌으로, 팬들과 함께 TUF의 역사와 그 위상을 기념할 예정이다.



TUF 33, 플라이급과 웰터급 선수들로 구성

'디 얼티밋 파이터 33'(TUF 33)에는 남성 플라이급(56.7kg)과 웰터급(77.1kg)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캐스팅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서는 UFC 공식 홈페이지의 TUF 섹션(ufc.com/TUF)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코치는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TUF 33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UFC 측에서도 더욱 특별한 이벤트와 스타 코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은 하드코어 팬들뿐 아니라 신규 팬들에게도 UFC의 매력을 다시 한번 어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TUF의 역사와 UFC의 성장

'TUF'는 2005년 첫 방송 이후, UFC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카마루 우스만, 토니 퍼거슨, TJ 딜러쇼, 로즈 나마유나스, 마이클 비스핑 등 다수의 UFC 챔피언들이 TUF를 통해 UFC에 데뷔하거나 커리어를 성장시킨 바 있다. 네이트 디아즈, 마이클 키에사, 유라이어 홀 같은 이름 있는 컨텐더들도 TUF를 통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UFC 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TUF는 UFC 역사에서 상징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내며 팬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했다.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도 TUF 22와 TUF 31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TUF는 단순한 TV 프로그램을 넘어 UFC 팬덤 확장에 중요한 발판 역할을 했다.

비대면 캐스팅 진행, 새로운 방식 도입

TUF 33의 캐스팅은 기존의 현장 트라이아웃 방식이 아닌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들은 원격으로 트라이아웃을 받으며, 최종 출연자는 2025년 1월에 선정된다. 이러한 비대면 방식은 최근 변화된 방송 제작 환경에 대응한 조치로,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시즌은 라이언스 게이트 얼터너티브 TV 산하 필그림 미디어에서 제작되며, 높은 제작 퀄리티와 새로운 도전으로 또 한 번 팬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20주년을 맞이하는 TUF 33이 어떤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해 낼지, 그리고 어떤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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