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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민 여동생"배우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지지 선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4 1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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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커밍아웃과 정치적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발표는 그녀의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과 동시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성의 권리와 성소수자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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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츠는 2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해리스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선거에는 많은 것이 걸려 있다"며, 여성으로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해리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모레츠는 "나는 정부가 여성인 내 몸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없고,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나와 의사만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리스가 여성의 권리를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했다.

또한, 모레츠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녀는 "나는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우리 커뮤니티는 이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위한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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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츠는 단순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투표소에 갈 계획을 세워보자"며, 많은 사람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커밍아웃과 정치적 발언을 통해 모레츠는 낙태권과 성소수자 권리가 이번 대선의 핵심 이슈 중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의 권리와 성소수자 보호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낙태권 강조로 여성 유권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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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을 중요한 쟁점으로 내세우며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일, 워싱턴,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낙태권 집회에서는 해리스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지키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라며,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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