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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분의 일 확률"김지석父,"정관 수술했지만 둘쨰 임신"출생의 비밀 폭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5 18:00:06
조회 2944 추천 2 댓글 17
														


배우 김지석이 자신의 동생인 래퍼 이테(본명 김예본)의 출생 비밀을 유쾌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김지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동생 이테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출생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관 수술 후 태어난 동생, 그날의 분위기 잊지 못해"


김지석 유튜브


방송에서 김지석은 이테에게 "너도 너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물으며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테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감정을 솔직히 전했다.

김지석은 초등학생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나, 형 이렇게 모였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며 그날의 상황을 묘사했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영국 출장을 다녀오고 집에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 김지석은 이어 "더 놀라운 것은 아버지가 나를 낳고 정관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셈이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비뇨기과에 갔을 때 "1만 분의 1 확률로 정관 수술이 풀리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고, 그렇게 태어난 것이 동생 이테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아버지가 이 사실을 동생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주장하셨지만, 나는 그때 동생이 계획 없이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을까 봐 반대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받은 정관 수술, 100분의 1의 기적"


이테 역시 이 이야기에 대해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 수술을 받았냐고 물어봤는데, 예비군 훈련장에서 정관 수술을 받으면 훈련을 면제해 준다고 해서 거기서 시술을 받았다고 하셨다"며 당시의 웃픈 상황을 전했다.

당시 아버지는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는 분위기였고, 그래서 급하게 시술을 받게 되었다"며, 그 당시의 상황을 덧붙였다.

이테는 이어 "아버지는 1만 분의 1 확률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100분의 1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특유의 유머를 섞어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지석과 이테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지석은 "동생이 그만큼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이테는 "형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오히려 나의 출생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전하며 형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들의 솔직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과 특별한 스토리를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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