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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배우, 태국 해변에서 요가 중 파도에 휩쓸려 사망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3 14:00:06
조회 979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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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활동 중이던 20대 여배우 A씨(24)가 태국 코사무이 해변에서 요가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A씨는 태국 코사무이 해변의 바위 위에서 요가를 즐기다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지구상에서 최고의 장소"라던 휴가지에서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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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남자친구와 함께 휴가를 맞아 코사무이를 방문했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곳을 "지구상에서 최고의 장소"라며 극찬했다. 바닷가 바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인생에서 본 것 중 최고"라고 평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A씨는 분홍색 요가 매트를 깔고 바위 위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던 중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거대한 파도가 몰려왔고, A씨는 순식간에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당시 상황은 남자친구가 촬영하던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은 A씨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주변에 있던 행인 중 한 명이 A씨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A씨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어려운 수색 작업과 사고 이후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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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약 15분 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지만, 파도가 최대 9피트(약 2.7m)에 이르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색 중에 A씨가 사용하던 분홍색 요가 매트가 먼저 발견되었으며, 이후 A씨의 시신이 바다에서 수습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해안가 바위로의 접근이 금지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코사무이 해변에는 예전부터 위험을 알리는 경고 안내문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바위 위에서 요가를 즐기던 A씨에게는 이러한 경고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변의 경고 표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가 발생하자,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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