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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계엄 소신 발언.."국민으로서 내 목소리를 낼 뿐"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15:43:19
조회 574 추천 1 댓글 4
														


이채연 인스타그램

지난 7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정치적 의견을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채연은 자신의 위치와 직업에 대해 언급하며, 연예인이지만 국민으로서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과 맞물려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도 국민이다"


이채연 인스타그램


이채연은 팬들에게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말하며 정치 발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아이돌이니까 이런 말 하는 거 걱정하는 거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나도 국민"이라며 자신의 정체성과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동시에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녀의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연예인의 정치적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지했지만, 다른 일부는 정치와 연예 활동의 분리를 요구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국회 표결 무산


온라인커뮤니티


한편, 이채연의 발언이 이루어진 날,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하지만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이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무산됐다. 탄핵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즉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했고, 소속 의원 105명 중 단 3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을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안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연은 정치적 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우리 맘껏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의견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희망을 담고 있어 팬들과 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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