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양자컴퓨팅, 앞으로 20년은 더 걸릴 것"… 젠슨 황 발언에 관련주 급락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9 20:00:06
조회 335 추천 1 댓글 0
														


온라인커뮤니티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실제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최근 급등세를 이어오던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용한 양자컴퓨터, 20년쯤 되어야 가능"

그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자리에서 월가 분석가들과 만나 양자컴퓨터 시장의 미래를 언급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황 CEO의 발언이 "양자컴퓨팅의 무용론"으로 해석돼 주가 폭락을 유발했다고 비판했으나, 업계에서는 "시기적 문제일 뿐, 기술 가치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이 나오고 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 "매우 유용한(useful) 양자컴퓨터가 언제 상용화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15년으로 잡으면 약간 이른 단계, 30년이라면 꽤 늦은 단계일 것"이라며 "그렇다면 20년이라는 시점이 많은 사람에게 현실적이라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 직후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IonQ), 리게티(Rigetti), 디웨이브(D-Wave Quantum) 등의 주가는 10~30%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 시장에 상장된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구글 모기업 알파벳 역시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실제로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 원리를 기반으로, 기존 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연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오류 정정" 등 핵심 기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구글, IBM,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미래를 낙관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구글은 지난달 "10자 년(10의 24제곱 년)이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해결 가능한 양자컴퓨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해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개발 오래 걸려도 가치 훼손 아냐"… 뜨거운 투자 열기 지속

황 CEO의 발언에 대해 "양자컴퓨팅이 당장 쓸모없다거나 무용하다"는 취지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황 CEO는 "엔비디아도 양자컴퓨팅 개발에 참여 중"이라며, 기술 연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고조된 상태다. 미국 증시에서는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퀀텀 등 순수 양자컴퓨팅 플레이어들이 지난 1년 새 수백에서 수천 퍼센트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관련 부품·장비 업체들이 '양자' 테마로 묶이면서 단기 급등한 사례가 적지 않다.

CES 2025에서 별도의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됐을 정도로, 업계 전반에선 해당 기술이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차세대 대형 혁신'이라는 공감대가 확산 중이다. 문제는 상용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쉽지 않으며, 핵심 기술이 해결될 때까지 '뜀박질하는 주가'와 '가시적인 결과물' 사이의 괴리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양자컴퓨터가 궁극적으로 적용될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 금융 투자 전략, 자율주행 등에 활용될 가능성을 꼽는다. 극도로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순간적으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 조정과 오해를 넘어, 기술의 실제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에 맞춰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폭락으로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일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수십 년 뒤 진짜 유용해질 테니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강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히려 이런 시점에 투자를 확대해 선도 기술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미래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맥스 할로웨이, 2024 '올해의 KO' 수상… UFC 300에서 전설적인 승리▶ "방송 딱 접었습니다"가수 마야, 방송 접고 농부로 제2의 삶 시작▶ 나인우, 군 면제 논란… "개인 사유·병명은 밝히기 어려워"▶ 박성훈, '오징어 게임2' AV 패러디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무슨일이?▶ "최고의 루키 등극"카를로스 프라치스, '2024년 올해의 신인' 영예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4607 캐노니어, 4라운드 TKO로 재도약…미들급 경쟁 구도 '후끈'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21 0
4606 "사람 한 명 죽어나가야 앗차 싶지?"미교,생전 김새론 악플러들 저격 글 올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24 0
4605 박봄, 또다시 '셀프 열애설'…2NE1 팬들 '박봄 팀 탈퇴' 요구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25 0
4604 "안 죄송해서 죄송하다"김새론,생전 SNS 올린 글 재조명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29 0
4603 배우 김새론,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 경찰 "유서 없어, 수사 진행 중"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56 0
4602 '로보캅' 호드리게스, 13개월 만에 캐노니어와 리매치… 미들급 톱10 정조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3 0
4601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교통사고 "골절 의심' 안타까운 상황 전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59 0
4600 "전역 4개월 남았다"정국, 군 복무 중 전한 근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3 0
4599 제니, 시스루룩으로 시선 압도…신곡 'Love Hangover' 선공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3 0
4598 "170만 유튜버"심으뜸,비현실적인 몸매 바디프로필 공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64 0
4597 "계체 완료"캐노니어 vs 호드리게스, UFC 파이트 나이트 준비 끝 [4]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748 1
4596 "둘이 진짜 사귀나?"박보영·최우식,손잡고 다니는 모습 포착 [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49 0
4595 "5월 결혼설"전현무,♥홍주연과의 결혼설 드디어 입 열었다 [20]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900 5
4594 "이민호가 내 남편?" 박봄, 또다시 셀프 열애설 점화…끝없는 SNS 논란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05 0
4593 "소속사 없이도 빛난다" 휘인, 당당한 홀로서기 근황 전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15 0
4592 개그우먼 이세영,몰라보게 바뀐 근황+바디프로필 [94]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16800 28
4591 故 김리을 추모한 채은정…"미안하고 마음 아파, 그곳에서는 편하기를"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64 0
4590 서희원 사망 후 자녀 양육권 향방…"친부 왕샤오페이 유리" 전망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88 0
4589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테슬라 주가에 '오너 리스크' 불안감 고조 [5]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129 0
4588 "솔로지옥4" 육준서, 이시안 커플 성공,소감 및 추억 전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08 0
4587 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 완승…페레이라 도발까지 "다음은 누구?"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63 0
4586 "청순에 건강미까지"신예은, 탄탄 복근으로 '반전 매력' 뽐내 [2]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326 0
4585 "아이 엄마 맞아?" 정순주, 발리서 보인 완벽 몸매 자태 뽐냈다 [17]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4593 9
4584 진선규,"어린 시절 가정폭력·학교폭력 겪었다"과거 가정사 고백 [1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786 5
4583 임창정, 주가조작 혐의 벗고 콘서트로 복귀 소식 전했다 [70]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8490 14
4582 허동원, 부친상… "지병으로 별세, 부산서 장례 진행" [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72 0
4581 효민, 비연예인 남성과 4월 결혼..남편 정체는?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311 0
4580 일론 머스크, 재산 두 달 새 4,000억 달러 아래로… "트럼프 2기 기대감↓"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25 0
4579 MBC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고용노동부 본격적으로 나선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80 0
4578 배성재♥김다영, 5월 결혼 앞두고… 김다영 'SBS 퇴사' 결정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32 0
4577 "빅뱅 완전체의 복귀 하나?"탑, 빅뱅 재합류설 입 열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08 0
4576 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 2연승… 장웨일리도 완승으로 3차 방어 성공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195 0
4575 김빈우,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살면서 이렇게 아플 수 있나 싶어" [55]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8676 10
4574 전지현, 세무조사 추징금 2000만원 납부..."위법NO 해석 차이로 추가 납부한 것"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53 0
4573 박보영,19세 연상의 배우와 열애설 드디어 입 열었다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427 0
4572 "틱톡으로 복귀?"승리,3명의 여성과 한국 주택가에서 포착된 근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0 263 0
4571 "대출 전부 갚아 이제 진짜 내집" 송해나, 강남 자가 집 공개하며 재산 공개 [20]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10362 10
4570 '13개월 만의 재대결"뒤 플레시, 스트릭랜드에게 완벽에 가까운 판정승 [3]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5275 1
4569 김부선 "김용 징역 5년 '오예', 다음은 이재명 차례" [65]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7215 75
4568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 "이번엔 확실한 승부, 미들급 챔피언 지킨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09 0
4567 "예식 안하고 양가 가족끼리 식사만"배성재♥김다영,결혼소식 집적 전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58 0
4566 "고윤정 주연"슬의생 후속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는 4월 방영된다 [26]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7717 2
4565 故 오요안나 모친 "김가영, 직접 가해자 아냐… 진상 밝혀지길 바란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98 0
4564 "센소리 누드 드레스 논란"칸예 웨스트, "자폐 스펙트럼 진단" 고백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22 0
4563 배성재, 14살 연하 아나운서 김다영과 결혼 소식 전해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40 0
4562 악뮤 이찬혁, 배우 하지수 열애설..하지수가 누구? [1]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65 0
4561 "아픈 기색이 역력했다"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마지막 무대 재조명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50 0
4560 송대관, 향년 78세로 별세…원인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02 0
4559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재대결 모두 이목집중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36 0
4558 고경표, 미모의 비연예인과 3년째 열애설 터졌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314 0
뉴스 '1박 2일' 이준, 파라솔 업고 튀어...'터진 바지+내복 노출'에도 전력 질주 디시트렌드 02.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