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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1억 재산분할 10억 요구?"최민환,율희 폭로전 이어가 "가출도 20회 이상"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3 1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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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인스타그램/율희 인스타그램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전처 율희(그룹 라붐 출신)와의 이혼 과정을 직접 밝히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가출 20회 이상, 하루 18~20시간 잤다"


최민환 인스타그램


최민환은 13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을 주된 이혼 사유로 언급하는 한편, 율희가 제기한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한때 자신의 업소 출입이 논란이 됐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것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가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으며, 수면 시간은 때로 18~20시간에 달했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1일에는 "잠을 너무 많이 잔다"고 지적하자 율희가 욕설을 퍼부으며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자신이 상근 예비역 복무 중이던 2020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봄 선생님이, 이후 퇴근 후에는 본인과 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봤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율희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박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혼전 임신 위약금도 대신…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 아냐"


최민환 인스타그램


율희가 제기한 성매매 업소 출입 논란에 대해 최민환은 "가라오케를 예약하지 못해 셔츠룸을 물어봤을 뿐, 성매매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율희가 생일파티를 했던 장소이기도 해, 오해할 만한 부분은 인정한다. 이미 사과와 반성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율희가 그룹 탈퇴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1억2500만원과 광고 소득세 3144만원까지 자신이 대신 납부했다고 밝혔다.


최민환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2023년 12월 8일 협의 이혼을 완료하면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주고받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율희가 지난해 10월 돌연 성매매 업소 출입을 문제 삼고 1억 원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10억 원을 요구했다고 최민환은 주장했다. 양육권과 친권 역시 모두 최민환이 가져갔으며,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친권·양육자 변경 조정 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이로써 이혼 후에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민환은 "생활 방식 차이가 컸고, 업소 출입은 결코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율희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추후 양측이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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