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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테슬라 주가에 '오너 리스크' 불안감 고조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3 18:36:59
조회 2354 추천 0 댓글 5
														


일론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월가의 유력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산업의 경쟁 격화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보다, 머스크가 스스로 만들어낸 '오너 리스크'가 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화에 '정치 리스크' 겹쳐

스티펄(Stifel)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겐가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이 테슬라의 브랜드 충성도와 판매량 감소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25년 테슬라 매출 전망치를 5%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의 순호감도(Net Favorability)는 2024년 1월 9%에서 2025년 1월 3%로 급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은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타격을 일으키고 있다. 독일에서 테슬라의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9.5% 급감했으며, 프랑스(-63%)와 영국(-12%)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도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해 테슬라의 글로벌 점유율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테슬라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를 시작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관세 인상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전기차 인프라 지원책이 뒤집히면,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 전반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독일 극우 정당 지지 발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시 논란이 된 행동 등은 글로벌 소비자의 반감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전기차 구매 의향을 가진 소비자 중 60%가 "머스크의 정치적 행동이 테슬라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DOGE 수장 임명·오픈AI 인수설…투자자들 불안 가중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된 뒤 테슬라 경영보다 '정부 구조조정 추진'에 몰두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본인은 "미국의 관료제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며 구조조정 의지를 확고히 밝혔지만,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이끄는 데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테슬라 주가는 이러한 불안감을 반영하듯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최고점(488.54달러) 대비 34%나 떨어졌다. 시가총액이 1조 달러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머스크의 개인 자산 역시 연초 이후 40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오픈AI'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전해지며, 또다시 대규모 테슬라 주식 매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삭소뱅크의 글로벌 투자전략 책임자인 야콥 팔켄크로네는 "머스크의 거침없는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신뢰뿐 아니라 투자 심리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머스크가 정치나 사회적 이슈 대신 경영에 다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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