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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키워준 어머니께 감사"청하, 가정사 고백 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28 09:00:06
조회 3294 추천 7 댓글 10
														


청하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청하가 자신을 홀로 길러준 어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공개된 '퇴근길' 인터뷰에서 청하는 "어머니가 저의 첫 번째 팬이자, 가장 큰 지지자"라며 가족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털어놨다.



"홀로 키워주신 엄마… 언젠가 함께 세계일주 하고 싶어"


유튜브 채널

청하는 해당 영상에서 "어머니와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홀로 저를 키우느라 엄마와 단둘이 보낸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께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든 엄마를 늘 기억하고 싶다. 혼자 저를 키우시느라 본인은 정작 데이트 같은 걸 못 해보셨다. 이제는 엄마랑 꼭 여행도 떠나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두고 "마마걸이 아니다"라고 웃어 보이면서도, 실제로 활동 곳곳에서 엄마 얘기를 꺼내곤 한다고 청하는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내가 하는 일, 앨범 작업 하나하나를 전부 지켜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며 "활동이 끝나면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실 정도다. 우리 엄마의 낙이 제 활동을 지켜보는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머니 투병 이후 더 단단해져… 앨범 작업이 내 안식처"


유튜브 채널

청하는 또 "어머니가 한때 크게 아프셨던 적이 있어 치료를 마치고 나서는 오히려 모험심이 강해지셨다. 바이킹 같은 무서운 놀이기구도 잘 타고, 건강 관리도 더 철저히 하신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 당시 나는 집이나 주변보다 앨범을 만드는 시간이 더 행복했고, 일종의 안식처가 되었다. 무언가에 몰입하며 버텼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오뚝이처럼 뚝심 있게 살아오신 엄마가 내 롤모델'이라는 청하는, "언제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어머니를 보며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위대하지만, 내게는 우리 엄마가 가장 위대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하는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로서 '벌써 12시', 'Snapping', 'PLAY'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선, 평소 파워풀한 퍼포먼스 이면에 숨겨진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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