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 후 첫 고백…"초대 못 받았다 섭섭해하는 지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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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극비 결혼 후 첫 고백…"초대 못 받았다 섭섭해하는 지인 있어"

indinews

2025.09.27 18:00:02

조회 421 추천 0 댓글 1

가수 김종국이 최근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조용히 치른 결혼식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영상 초반 박민철 변호사와 근황을 나누던 중 결혼식 당시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마음만 받았다"…지인들의 반응

유튜브 채널

김종국은 "제가 결혼식을 작게 하지 않았냐.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섭섭해하는 분이 있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사자들이 어떤 사정으로 작게 결혼식을 한다고 하면 이해해주지 않냐"고 반문하며 결혼식을 최소화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박 변호사는 "그걸 이해 못한다면 정리해야죠"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여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김종국은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지인들이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초대는 못 받았지만 '결혼 축하한다'고 연락을 준 분들이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동생들이 '축의금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지만, 마음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정체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되며 LA 출신 사업가나 유명 영어 강사의 딸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에 대해 언급을 삼가며 사생활을 지키는 모습이다.

이번 결혼식은 극히 소규모로 치러졌다. 하객은 양측 가족과 가까운 지인 약 100명 수준이었으며, 연예인 가운데는 사회를 맡은 MC 유재석 등 일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김종국의 결혼은 '극비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조용하지만 진심 담긴 선택

유튜브 채널

그동안 방송과 예능을 통해 밝고 솔직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김종국이지만, 결혼만큼은 소박하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적인 영역을 지켜낸 그의 선택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면서도 이해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김종국은 공식적으로 결혼에 대한 자세한 계획이나 신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유튜브 영상에서 전한 짧은 고백만으로도 그의 결혼이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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