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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 딸 최연수, SNS 글 삭제…하객 논란 왜 불거졌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2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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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결혼식 이후 올린 SNS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1일,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당일 일부 하객들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을 남겼다.

결혼식 뒤 불거진 SNS 논란


최연수는 글에서 과거 왕래가 거의 없던 지인이 신부 대기실에 들어와 불편한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애는 언제 갖느니 마느니 하더라"며 "그 이야기를 듣고 큰 의문을 품었다"고 전했다.

또한, "큰소리로 아버지를 '니 아빠, 니 아빠'라고 지칭하며 실례되는 얘기를 했다"며 "아빠와 친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최연수는 이 같은 경험을 "결혼식 빌런"이라고 표현하며 "여러분은 결혼식 빌런 어디까지 보셨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글 삭제와 해명, 그리고 대중 반응


최연수 인스타그램


하지만 해당 글은 곧 삭제됐다. 최연수는 글을 내린 이유에 대해 "어른들의 행동은 분명 민폐일 수 있지만 혹시 아이들이 보면 속상할까 걱정돼서였다"며 "아이들은 잘못이 없는데 괜히 마음 상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여론은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하객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것은 경솔하다", "그렇게 말하면 아버지가 난처해진다", "아버지 친구를 저격하는 건 과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하객들이 예의가 없었던 건 맞다", "신부 입장에서 충분히 불편했을 만하다"며 최연수를 위로했다.


최연수 인스타그램


한편, 최연수는 지난해 10월 김태현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약 1년의 교제 끝에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버지 최현석은 딸의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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