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37) 측이 군 복무 시절 작성한 편지 일부를 공개하며, 김새론(25)과의 교제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30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수현은 2017년 10월 입대 후 2019년 7월까지 최전방 DMZ 수색대에서 복무하며 연인에게 약 150여 편의 일기 형식 편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
고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편지를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휴가 때마다 직접 보여주었고, 연인은 그 위에 답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교류했다. 첫 편지에는 "달에도, 별에도, 눈에도, 모든 풍경에 네가 있다" "나는 네 이름을 쓰고 싶지만 쓸 수 없어 미안하다" 등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그는 "가세연이 해당 편지를 맥락과 다르게 편집해 마치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이성적 호감을 표현한 것처럼 왜곡했다"며 "실제 편지는 군 생활 속 느낀 감정과 다짐을 기록한 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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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를 이어왔다는 유족 측과 일부 유튜브 채널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고인이 중학생이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적 기초가 없는 허위"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도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나와 소속사가 채무 압박을 해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그는 유족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일부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재 김수현은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 절차도 밟고 있다. 소속사 측은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허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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