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29) 가 정치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6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음란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허위 루머를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는 글과 함께 자필 반성문 사진을 올리면서였다.
한소희인스타그램
이 대표는 게시물에서 "가해자 중 한 분이 자필 반성문을 보냈다. 정치인에게 정견 비판은 가능하지만, 근거 없는 루머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에는 인생을 걸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좋아요' 1만 개를 넘겼고, 이 중 한소희의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포착되며 온라인이 들썩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의외의 행보"라며 놀라워했고, 또 다른 일부는 "단순한 실수일 수 있다"고 옹호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는 곧바로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를 취소했다.
소속사 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해당 '좋아요'는 실수로 눌린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나 특정 입장을 드러낸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의 개인 입장은 내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 터치 실수일 뿐 확대 해석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해 그녀는 악성 댓글과 허위 게시물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당시 소속사는 "한소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추측성 글과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 역시 한소희가 SNS 상에서 겪은 '의도치 않은 해프닝'으로 보인다. 단 한 번의 클릭이 거센 파장을 불러온 만큼, 연예인들의 SNS 활동이 얼마나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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