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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대인기피증 때문에 제주서 살았다"… 떡집 알바 근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07 19:39:13
조회 499 추천 2 댓글 2
														


최홍만 온라인커뮤니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지난 4일 방송된 367회에서, 키 217cm의 거인 최홍만의 일상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주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떡집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는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방송 중 "방송 활동을 쉬었던 4~5년 동안 제주도에 있었다"며, 그 기간 동안 대인기피증이 심해지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안 만나고 운동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졌다"는 심경도 덧붙였다. 무대 위 거인과는 상반된, 내면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해 달걀 한 판과 요구르트 여러 개를 챙겨 먹는 습관을 공개했다. 또한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경차에 몸을 구겨 넣고 새벽 운동을 나서는 모습은 역설적으로 그의 삶에 대한 단단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이 놀랄까 봐 빨간 옷을 입는다"고도 했다.

방송에서는 최홍만이 제주에 위치한 떡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채 12kg의 반죽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리며 일당백 활약을 보였다. 팥 묻히기, 고물 리필 작업까지 거침없이 해내는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그의 떡집 근무는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꿈이 '소시민'이라는 본심의 표현이기도 했다. 그는 "2년 정도 배웠다. 일당으로 받고 떡도 많이 준다"라며 담담히 설명했다. 떡집 주인의 두 딸을 번쩍 안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과거 그는 2011년 여대생 폭행 루머에 휩싸인 바 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4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에서는 사건 이후 생긴 대인기피증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번 전참시 출연은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나선 의미 있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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